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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가덕신공항·통합 LCC까지...압박 수위 높이는 국감

황보람 입력 : 2026.10.07 20:49
조회수 : 206
<앵커>
올해 국정감사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막을 올린 가운데, 첫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오늘(7), 열렸습니다.

특별법 개정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가덕신공항 공사비 급등 문제와 통합 LCC 본사의 부산 설치 등
지역 핵심 현안들을 놓고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말, 예비계약 체결을 앞둔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은 중동 전쟁으로 급등한 공사비가 가장 큰 관건입니다.

지역 핵심 현안인 만큼, 올해 첫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도 정부 늑장 대응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최근 정부가 가덕신공항특별법 개정을 통해 공사비 증액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을 두고, 시간이 허비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동만/국민의힘 의원(국토교통위원회)/"4월부터 (공사비 급등이) 예견됐고, 6월에 직접 건의 받고 지금 10월입니다. 부처끼리 다투다가 시간 다보내고 이제 와서 국회에 책임을 미루는 것 아닙니까?"}

대우건설 컨소시엄도 증인으로 참석해 공사비 증액이 담보되지 못하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심철진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특별법 개정은 좀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 같고, 좀 불확실한 면이 있고요."}

국토부는 건설업체와 계약부서의 MOU 체결 등을 통해 특별법 개정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홍지선/국토교통부 장관/"(건설사들은) 법이 개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쨌든간 불확실성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거고요. 그런 의구심은 최소한 해소하도록 저희도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내년 3월 출범을 앞둔 통합 LCC의 본사를 부산에 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미애/국민의힘 의원(국토교통위원회)/" '에어부산을 빼앗긴다고 보기보다 더 큰 항공사를 통해 부산의 가치를 높이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맞죠? [그렇습니다.] 본 의원은 그 핵심 방안이 통합 LCC 부산 본사 설치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까?}

대한항공 측은 LCC 본사 설치 지역에 대한 즉답을 피했고, 국토부는 민간의 본사 지역을 결정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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