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동건설 '사고*하자'로 얼룩...결제 지연까지
주우진
입력 : 2026.10.07 17:35
조회수 :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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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향토기업인 경동건설의 사업장들이 안전사고와 하자 문제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무더기 과태료 처분을 받는가하면 하도급업체 결제 지연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 경동리인뷰 2차 아파트 23층에서 물이 쏟아져 내립니다.
화재 발생시 작동해야 할 소방시설이 오작동해 물을 마구 뿜어냈습니다.
"경동건설이 시공한 문제의 경동리인뷰 2차는 지난 2024년 준공 뒤 하자 문제로 잡음이 계속되는 곳입니다."
입주민들은 부실 시공이라며 1천건 넘는 하자를 제기했고, 현재는 하자 판정과 배상 소송으로 번진 상태입니다.
{입주민/(음성변조) 지난 5월 6일에 계약을 했거든요 하자 처리 위임 계약서...마감까지 제대로 된 게 없어요."}
경동건설은 공사과정에서도 각종 사고로 물의를 빚어왔습니다.
지난 2022년, 경동리인뷰 2차 공사 당시 거푸집이 무너지며 흘러내린 콘크리트가 행인 1명을 덮쳤습니다.
2019년에는 남구의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노동자가 작업 도중 추락해 숨지는 산업재해도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경동건설 측은 최종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는데, 유족은 솜방망이라며 재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석채/사망한 건설노동자 유족 "재심으로 경동건설에 제대로 된 처벌을 내릴 수밖에 없겠다는 판단을 내렸던 거죠, 제대로 된 처벌을 받는 날이 와야 이들이 좀 반성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이 뿐만이 아닙니다.
경동건설은 동아대병원 별관 신축공사와 관련해 최근 5건의 무더기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도급 업체와 자재 정보 등을 담은 건설공사대장을 발주처에 제때 통보하지 않았다가 적발됐습니다.
건설공사대장 통보는 불법 하도급, 품질 불량 등을 막기 위한 건설공사의 기본인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겁니다.
경남의 한 사업장에서는 하도급 업체에 대금 결제 지연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동건설 사업 전반에 구멍이 나고 있는 셈입니다.
경동건설 측은 각종 논란에도 건물 자체에 문제는 없다며 대금 정산 문제는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김승연
CG 이선연
향토기업인 경동건설의 사업장들이 안전사고와 하자 문제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무더기 과태료 처분을 받는가하면 하도급업체 결제 지연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 경동리인뷰 2차 아파트 23층에서 물이 쏟아져 내립니다.
화재 발생시 작동해야 할 소방시설이 오작동해 물을 마구 뿜어냈습니다.
"경동건설이 시공한 문제의 경동리인뷰 2차는 지난 2024년 준공 뒤 하자 문제로 잡음이 계속되는 곳입니다."
입주민들은 부실 시공이라며 1천건 넘는 하자를 제기했고, 현재는 하자 판정과 배상 소송으로 번진 상태입니다.
{입주민/(음성변조) 지난 5월 6일에 계약을 했거든요 하자 처리 위임 계약서...마감까지 제대로 된 게 없어요."}
경동건설은 공사과정에서도 각종 사고로 물의를 빚어왔습니다.
지난 2022년, 경동리인뷰 2차 공사 당시 거푸집이 무너지며 흘러내린 콘크리트가 행인 1명을 덮쳤습니다.
2019년에는 남구의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노동자가 작업 도중 추락해 숨지는 산업재해도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경동건설 측은 최종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는데, 유족은 솜방망이라며 재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석채/사망한 건설노동자 유족 "재심으로 경동건설에 제대로 된 처벌을 내릴 수밖에 없겠다는 판단을 내렸던 거죠, 제대로 된 처벌을 받는 날이 와야 이들이 좀 반성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이 뿐만이 아닙니다.
경동건설은 동아대병원 별관 신축공사와 관련해 최근 5건의 무더기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도급 업체와 자재 정보 등을 담은 건설공사대장을 발주처에 제때 통보하지 않았다가 적발됐습니다.
건설공사대장 통보는 불법 하도급, 품질 불량 등을 막기 위한 건설공사의 기본인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겁니다.
경남의 한 사업장에서는 하도급 업체에 대금 결제 지연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동건설 사업 전반에 구멍이 나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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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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