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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쳐서 나타난 국민상어 '부캉이'...건강 적신호?

최한솔 입력 : 2026.10.07 20:51
조회수 : 134
<앵커>
국민상어 '부캉이'의 북항 생활이 어느덧 20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부캉이의 주둥이 쪽에서 찰과상이 발견됐습니다.

좁은 수로 속 생활이 길어지면서 우려했던 일이 생긴 건데요, 먹이활동도 제대로 이뤄지지않고 있어 걱정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머문지 20일째를 맞고 있는 부캉이.

그런데 자세히 보니 주둥이 부분이 빨갛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로 벽 등에 부딪혀 찰과상을 입은 것이 아닌가 하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야간에 관람객이 비춘 렌턴에 놀랐을 수 있다는 겁니다.

{김현우/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지난 밤에 관람객들이 렌턴을 비추면서 강한 빛을 부캉이 쪽에 쐈는데요, 그때 부캉이가 방향을 급선회하면서..."}

지난 2일 유도 그물을 넘는 과정에서 다쳤을 거라는 주장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상처 부위로 감염의 우려에 대해서는 수온이 떨어지고 있어 가능성은 크진 않다는 분석입니다.

{김진구/국립부경대학교 자원생물학과 교수/"지금 이제 수온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수온이 높을 때는 비브리오가 활동을 많이 하니깐 수온이 높을 땐 안 좋을 수 있는데..."}

부캉이가 수로 안에서 제대로 먹이활동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다 좁은 공간에 오래 머물러 스트레스도 쌓인만큼, 관람객들도 부캉이를 자극하는 행동은 삼가야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권수오/부산 남구/"우리 조용히 했어요. 조용히 소리도 안 지르고. 걔 한테도 예의를 좀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한편 부캉이를 보기 위해 부산 북항 친수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지금까지 10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오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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