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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람기자
 황보 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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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특별법 속도, 부산·경남 '신중론'

<앵커> 광주전남과 대전충남, 대구경북까지 3곳의 초광역권 행정통합 특별법이 모두 국회 통과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달 안에 본회의를 통과하면, 지방선거 전, 통합이 가능해질 전망인데요. 다른 권역과 달리, 부산경남은 신중론을 고수하며 속도전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행정통합 특별법 통과가 국회에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회에 발의된 대전충남과 광주전남, 대구경북 특별법이 모두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야당의 반발은 있지만, 정부와 여당이 신속한 통합 추진에 나서면서 6월 지방선거 전 3곳의 초광역권 행정통합은 가능할 전망입니다. 대신 이 달 안으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합니다. (김민석/국무총리/"현실적으로 2월 말까지 관련 법이 본회의를 통과하지 않으면, 그에 수반되는 여러 행정조치와 선거준비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지방선거 전 통합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가운데, 특별법 논의에서 한 발 물러선 부산경남 정치권은 속도전을 여전히 경계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동으로 행정통합의 방향성을 찾는 토론회를 열고, 속도만 강조한 통합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이성권/국민의힘 의원/"졸속 통합, 부실 공사로 인한 통합을 반대하는 겁니다. 항구적인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단체장들도 '신중론'을 고수하며 정부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정통합을 정치적으로 활용할 뿐 정작 자치권과 재정권에 대한 이양은 없다는 것입니다. 주민투표의 필요성도 강조합니다. (박형준/부산시장/"분권 없는 통합은 안 된다. 이걸 선거에 이용하겠다는 발상. 참 치졸하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주민투표 없이 통합을 했을 때 그 뒷감당, 그 통합 이후에 생기는 사회적 비용, 갈등. 누가 책임질 것입니까?") 정부와 여권의 행정통합 속도전에 부산경남 야권이 전면으로 반기를 들고 나서면서 지방선거까지, 특히 지역 여야 정치권의 기싸움이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2026.02.17

전재수 출마 임박... 북구갑 보선은 '안갯속'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선거 출마가 점차 굳혀지며,공석이 될 지역구의 보궐선거도 관심입니다. 정치권에서 거물급 인사들의 출마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다만, 실제 출마로 이어질 현실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면,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은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벌써부터 거물급 인사들의 이름도 나오고 있는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등이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이런 중앙 출신의 인물들의 출마 현실성은 굉장히 낮다는 게 정가의 전반적인 관측입니다. 이번 선거 핵심 요충지인 부산시장 선거에는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당력을 쏟을 예정입니다. 보궐선거보다는 부산시장 선거에 더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또 여야 모두 쉽게 유불리를 판단하기 어려운 지역이란 점도 한 몫 합니다. 북구갑으로 분구된 이후 치러진 최근 두 번의 선거에서, 22대 총선은 전재수 의원이 승리했지만, 계엄 뒤인 지난해 대선에서는 당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를 15% 차로 따돌렸습니다. 중앙 출신 인물들에게 북구갑은 쉽지 않은 선택지라는 뜻입니다. {차재권/부산 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부산)시장 선거가 여든 야든 굉장히 중요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되는 선거고, 거의 모든 당력을 다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북구(갑)이라든지 다른 지역으로 분산되는 방식으로 저는 선거 캠페인을 디자인하지는 않을 것 같다. 한동훈이나 조국이나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선거이기 때문에 차라리 다른 지역구를 찾아서 갈 가능성이 더 많지 않을까."} 때문에 기존에 텃밭을 가꿔온 지역 기반 정치인들의 출마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민주당은 정명희 전 북구청장, 국민의힘은 서병수 전 부산시장과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이혜영 변호사 등이 후보로 거론됩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2026.02.06

여권 시장 경선체제 갖춰가는데... 국민의힘은 '잠잠'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시장 선거 출마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재성 전 시당 위원장과 경선 구도가 형성될 전망인데요. 반면, 국민의힘은 박형준 시장 외 다른 후보군들의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어, 단일 후보가 될 지, 경선이 이뤄질 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민주당 부산시당에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당헌,당규에 따라 공직선거 후보로 나서려면 지역위원장을 사퇴해야 하는만큼, 시장 선거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전재수 의원은 취재진과 통화에서, '제출 시한 마지막 날 사퇴서를 제출했고 최종 출마 여부는 3월 초쯤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출은 경선을 치를 전망입니다.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이재성 전 부산시당 위원장이, 공약 발표와 함께 선거 체제를 가동하며 경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재성/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전재수 의원 출마를) 환영합니다. 한마디로. 원칙과 품격을 지키며 당당하게 당 내 경선에 임해서 부산 탈환 반드시 민주당이 해내겠습니다."}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현역 박형준 시장을 제외하고, 김도읍,조경태,박수영 등 후보군으로 꼽히는 지역 국회의원들은 아직 별다른 입장이나 움직임이 없습니다. 현재 최고조에 치닫은 당 내 갈등과 확정 안 된 공천룰 등 선거 체제로 넘어가기에는 남은 변수가 많은 탓으로 풀이됩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 교수/"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결국, 당 내홍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하고 의원총회에서 막말,고성이 나올 정도로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현역 의원들이 현직 시장을 (경선에서) 꺾는다 하더라도 본선에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에요."} 지방선거가 넉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격적인 출마 선언은 설 연휴 직후부터 이어질 전망입니다. 설 연휴 앞뒤로 PK 선거 구도가 어떻게 흘러갈지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2026.02.03

'한동훈 제명' 후폭풍..지방선거 앞두고 PK도 분화?

<앵커>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하면서 후폭풍이 거셉니다. 당 내 반발이 거세게 나타나며 내홍이 심화되는 양상인데요,부산,경남 지역 의원들도 이번 사안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면서,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결국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하면서, 당 내 갈등은 최고조에 치닫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의원들도 반발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데, 그동안 갈등 중재를 시도해 온 초,재선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제명 결정은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당 분열을 일으킬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입장문에는 간사인 이성권 의원과 신성범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고, 최형두 의원은 SNS 계정에 현재 상황이 선거를 앞두고 분열을 일으킨다고 비판했습니다. 지역에서 친한계로 분류되는 정성국,정연욱 의원은 "제명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당 대표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당권과 가까운 의원들은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을 두고 지역 의원들 사이에서도 시각 차가 분명한 모습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의원들의 분화가 앞으로 더 심화된다면, 공천 갈등부터 지지층 결집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내홍이 일종의 정국의 블랙홀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국민의힘에는 타격이 될 수밖에 없는 거죠. 공천 국면에서 당 내 갈등이 커지면 본선 경쟁력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결국, 당의 내분에 대해 침묵을 지켜온 부산경남 중도층 의원들이 지방선거 전 어떤 목소리를 낼 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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