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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람기자
 황보 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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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통합 LCC까지...압박 수위 높이는 국감

<앵커> 올해 국정감사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막을 올린 가운데, 첫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오늘(7), 열렸습니다. 특별법 개정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가덕신공항 공사비 급등 문제와 통합 LCC 본사의 부산 설치 등 지역 핵심 현안들을 놓고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말, 예비계약 체결을 앞둔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은 중동 전쟁으로 급등한 공사비가 가장 큰 관건입니다. 지역 핵심 현안인 만큼, 올해 첫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도 정부 늑장 대응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최근 정부가 가덕신공항특별법 개정을 통해 공사비 증액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을 두고, 시간이 허비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동만/국민의힘 의원(국토교통위원회)/"4월부터 (공사비 급등이) 예견됐고, 6월에 직접 건의 받고 지금 10월입니다. 부처끼리 다투다가 시간 다보내고 이제 와서 국회에 책임을 미루는 것 아닙니까?"} 대우건설 컨소시엄도 증인으로 참석해 공사비 증액이 담보되지 못하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심철진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특별법 개정은 좀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 같고, 좀 불확실한 면이 있고요."} 국토부는 건설업체와 계약부서의 MOU 체결 등을 통해 특별법 개정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홍지선/국토교통부 장관/"(건설사들은) 법이 개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쨌든간 불확실성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거고요. 그런 의구심은 최소한 해소하도록 저희도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내년 3월 출범을 앞둔 통합 LCC의 본사를 부산에 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미애/국민의힘 의원(국토교통위원회)/" '에어부산을 빼앗긴다고 보기보다 더 큰 항공사를 통해 부산의 가치를 높이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맞죠? [그렇습니다.] 본 의원은 그 핵심 방안이 통합 LCC 부산 본사 설치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까?} 대한항공 측은 LCC 본사 설치 지역에 대한 즉답을 피했고, 국토부는 민간의 본사 지역을 결정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2026.10.07

입국장 인도장 공항 확대…국감 '뜨거운 감자'

<앵커> 부산항에서 운영되는 입국장 인도장의 김해공항 확대 설치가 검토될 수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만, 확대를 놓고 면세업계와 정치권의 내부 갈등이 큰 상황입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이슈로 부각될 전망인데, 어떤 쟁점들이 있는지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부산항에 안착한 입국장 면세품 인도장의 공항 확대를 놓고 각 기관과 기업들은 각자의 이해관계 속 찬반으로 대립하고 있습니다. 찬성 입장에서는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아진다는 점과 또 해외로 빠져 나가는 쇼핑 수요를 국내로 유입시키는 점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대하는 쪽은 공항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들의 매출 감소와 대기업 면세점들의 면세 수요 독식, 설치 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내세웁니다. 면세업계 관계자/"당연히 고객 입장에서는 편의성이 올라가는 것이고요. 중소·중견 면세점은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을하고 있고, 입국장 인도장이 시행이 되게 되면 매출이라든지 이용률이라든지 이런 것이 떨어질까봐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예 입국장 인도장 설치 규정을 폐지하는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굳이 있는 제도를 폐지하는 것 자체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에서 발간한 보고서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해 동안 부산항 입국장 인도장에 드는 비용보다 이용객들이 갖는 편익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관세범죄 등 부작용도 확인되지 않은 만큼, 공항으로의 단계적 확대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입국장 인도장의 공항 확대와 중소 면세점 상생 방안이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 윤영석/국민의힘 의원(재정경제기획위원회)/"분명히 국민들의 그런 편의를 증진하고 또 국내 면세 기업들을 보호하고 활성화하는 그런 육성하는 정책이기 때문에 앞으로 확대되는 방향으로 가지 않겠나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찬반 논란 속에 묶여있던 '입국장 인도장' 확대 논의가 본격화 된 가운데, 국내 공항 최초로 김해공항이 '입국장 인도장'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박은성
2026.09.24

입국장 인도장 김해공항 도입 힘 실려

<앵커> 부산항에는 출국 전에 샀던 면세품을 귀국하면서 찾는 '입국장 면세품 인도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하나 뿐인 입국장 인도장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공항으로의 확대가 검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에서 부산항으로 들어온 여객선 탑승객들이 입국장 한편에 마련된 공간으로 향합니다. 이 곳은 전국에서 유일한 '입국장 면세품 인도장' 입니다. 귀국하면서 면세품을 받을 수 있어 여행 내내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이곳 부산항 입국장 면세품 인도장의 이용실적도 증가세입니다. 지난해 면세품 인도 건수가 4만 4천건, 인도 금액은 35억원을 넘었습니다. 입국장 인도장의 편의성과 실효성이 어느 정도 입증되고 있는 셈입니다. 해외여행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공항에서도 입국하면서 면세품을 받을 수 있는 인도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동규/부산 연제구(김해공항 이용객) "항만을 이용했을 때 면세품을 들어왔을 때 찾는 시스템이 편하더라고요. (공항은) 출국할 때 물건을 찾다보니까 불편함이 있는데, 그게 만약에 항만처럼 같이 된다면 너무나 편리할 것 같고.." 법적으로는 항만과 공항 모두 입국장 인도장 설치가 가능합니다. 실제 지난 2023년 부산항에 입국장 인도장이 시범사업으로 도입될 때 공항으로의 단계적 확대도 검토됐습니다. 특히 김해공항은 입국장 인도장이 최우선으로 검토될 수 있는 곳입니다. 김해공항 출국장 인도장 이용액은 연간 1,600억원 상당, 지방공항 가운데는 확고한 1위입니다. 면세 수요가 폭발적이고, 국제선 이용객도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제도 효과 검증에 최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윤영석/국민의힘 의원(재정경제기획위원회) "김해공항에 (입국장 면세품 인도장) 확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고, 국내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입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그런 선순환 구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다만 입국장 인도장 확대에 대한 정치권과 면세업계 등의 찬반 대립은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박은성 영상편집 김민지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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