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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현직 탈락 '하동*남해'...예측불허 승부 예고

김수윤 입력 : 2026.05.11 17:36
조회수 : 90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경남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그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경남 하동과 남해의 선거전을 살펴봅니다.

두 지역 모두 현직 군수가 당내 경선에서 탈락해 무주공산이 된 만큼 예측 불허의 승부가 예고됐는데요.

김수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경남 하동군은 지지층의 결집과 중도층의 표심 향방이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입니다.

단수 공천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와 경선에서 현직 군수를 꺾은 국민의힘 김현수 후보 양자 대결 구도입니다.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제윤경 후보는 중앙 정치 경험을 앞세워 확실한 예산 확보를 자신합니다.

농어촌 기본 소득 도입과 영산강환경유역청 신설, 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통해 하동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식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제윤경/더불어민주당 하동군수 후보/"중앙정부 그리고 국회를 설득할 수 있을 만한 힘이 있어야 합니다. 여당의 힘을 통해서 그리고 중앙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KBS창원 보도국장과 경남도 대외협력특보를 거친 김현수 후보는 언론과 행정을 섭렵한 '소통 전문가'를 강조합니다.

제2경전선과 제2남도대교를 개통해 영호남 생활인구를 유입시키고, 물류와 산업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하동을 만든다는 전략입니다.

{김현수/국민의힘 하동군수 후보/"대부분의 언론생활을 경남에서 했기 때문에 하동의 정서, 산업, 여러 기반시설에 대해서 상대 후보보다 정확하게 집고 있다. 군민의 입에서부터 행정이 시작되는 완벽한 지방 자치를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남해군 역시 현직 군수가 경선에서 탈락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류경완 후보와 국민의힘 류성식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3선 도의원 출신인 류경완 후보는 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준비된 군수임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해저터널 개통에 대비한 관광 배후단지와 정원도시 조성, 대전~남해 철도망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류경완/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해서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구축해야 됩니다. 남해군에 필요한 예산과 사업을 확실하게 챙겨 올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새남해농협조합장 출신인 류성식 후보는 현장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실전파'를 강조합니다.

한중일 평화공원 조성과 우주항공 배후도시 육성을 통해 고령화된 남해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을 불러 모으겠다는 구상입니다.

{류성식/국민의힘 남해군수 후보/"농협 직원 생활 27년, 조합장 3선 12년차를 거치면서 예산 편성*집행까지 다해서 저는 실전형입니다. 희망이 있는 남해군으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하동과 남해 두 지역 모두 현역 없이 '새 얼굴'들이 맞붙은 만큼, 지역의 미래를 건 민심의 선택에 관심이 쏠립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CG 이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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