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생에너지 생산, 부산경남은 제자리 걸음
길재섭
입력 : 2026.04.17 08:39
조회수 :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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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 등 미래산업 분야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재생에너지가 많은 지역을 찾아 투자한다는 소식은 미리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과 경남은 재생에너지 생산 계획이 부족해 앞으로도 계속 외면받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시의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지난 해 691기가에서 오는 2030년에는 3천 620기가로 약 420% 늘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목표치를 달성하더라도 2030년 생산량은 지난 해인 2025년 전북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1만 1기가와트의 36%에 불과합니다.
지난 해 3천 340기가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 경남도는 발전량을 늘리기 위한 중장기 목표도 없습니다.
부산과 경남의 신재생 혹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AI시대를 준비하는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에 크게 부족합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RE100 시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재생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자립에 대한 관심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김정호/국회 기후에너지환노위 위원장/10%도 안되는 재생에너지로 전환과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부산 경남과 달리, AI 분야의 국내외 투자가 최근 집중되는 전남과 전북은 이미 여유 있는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적극적으로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기업이나 투자 유치에 재생에너지가 중요한 조건이 된 것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김원이/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목포)/지금 현재 (해상풍력) 발전 허가가 나 있는 것만 22.3기가(GWh)입니다. 근데 이거를 30기가(GWh)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게 전남의 계획이구요, 그래서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대기업들이 오면 언제든지 값싸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기업은 AI 등 미래산업 분야 뿐만이 아닙니다.
(김혜정/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 대표/탄소 배출을 많이 하게 되면 많이 탄소관세를 내야 되니까 기업은 그만큼 손실을 입게 되고 경쟁력이 떨어지니까 당연히 재생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해야 되는 그런 상황인 거죠.)
기업과 투자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부산시와 경남도.
미래산업을 키워 나가는 국내외 기업들에게 외면 받는 이유를 지금이라도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AI 등 미래산업 분야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재생에너지가 많은 지역을 찾아 투자한다는 소식은 미리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과 경남은 재생에너지 생산 계획이 부족해 앞으로도 계속 외면받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시의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지난 해 691기가에서 오는 2030년에는 3천 620기가로 약 420% 늘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목표치를 달성하더라도 2030년 생산량은 지난 해인 2025년 전북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1만 1기가와트의 36%에 불과합니다.
지난 해 3천 340기가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 경남도는 발전량을 늘리기 위한 중장기 목표도 없습니다.
부산과 경남의 신재생 혹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AI시대를 준비하는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에 크게 부족합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RE100 시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재생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자립에 대한 관심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김정호/국회 기후에너지환노위 위원장/10%도 안되는 재생에너지로 전환과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부산 경남과 달리, AI 분야의 국내외 투자가 최근 집중되는 전남과 전북은 이미 여유 있는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적극적으로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기업이나 투자 유치에 재생에너지가 중요한 조건이 된 것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김원이/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목포)/지금 현재 (해상풍력) 발전 허가가 나 있는 것만 22.3기가(GWh)입니다. 근데 이거를 30기가(GWh)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게 전남의 계획이구요, 그래서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대기업들이 오면 언제든지 값싸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기업은 AI 등 미래산업 분야 뿐만이 아닙니다.
(김혜정/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 대표/탄소 배출을 많이 하게 되면 많이 탄소관세를 내야 되니까 기업은 그만큼 손실을 입게 되고 경쟁력이 떨어지니까 당연히 재생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해야 되는 그런 상황인 거죠.)
기업과 투자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부산시와 경남도.
미래산업을 키워 나가는 국내외 기업들에게 외면 받는 이유를 지금이라도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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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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