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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아트앤컬쳐] - <2025 학교에서 온 작은 미술관>

강유경 입력 : 2025.11.18 08:42
조회수 : 162
<앵커>
수능이 끝나고, 학교에서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활동들이 많은데요.

교실에서 학생들이 그려 온 하루하루가 한 점의 작품이 돼, 세상과 만나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예술로 자신을 표현한 학생들이 한걸음 성장하는 작품이 전시된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죠!

<리포트>
학생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표현력을 기르고

학교 예술교육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전시가

갤러리 예문과 놀이마루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 함께 꿈꾸는 아름다운 미래'를 주제로

부산 지역 초*중*고 10개 학교에서 749명이 그린

디지털드로잉, 민화, 조형물, 회화와 같은 예술작품 278점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항도중학교는 그중 가장 많은 56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임수영/항도중학교 지도교사/이번 전시는 단지 학교에서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었고, 작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열정과 꿈이 담긴 '학교에서 온 작은 미술관' 많은 관람 부탁드립니다.}

학교 수업과 예술동아리 활동에서 열정과 노력으로 빚어낸 예술 작품을 만나보고

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창의적인 시선과

마음속에 펼쳐진 예술의 꿈을 만나고, 함께 응원하는 시간, 가져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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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에서 열심히 실력을 쌓아 나가고 있는 우수한 음악학도들에게

실질적인 등용문이 되어온 공연, <청소년 협주곡의 밤>이

20일 목요일 밤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빛나는 미래의 주인공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연주횐데요.

이번 공연의 지휘는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이자,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 활동 중인 백승현 지휘자가 맡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청소년 협연자가 현악기, 관악기, 건반악기 연주자가 주를 이루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다섯 명의 협연자 가운데 두 명이 타악기 전공자인데요.

부산 지역, 우수한 음악학도들의 전공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조은유, 이서진은 마림바 협주곡을,

피아노 윤예지, 바이올린 강민경, 첼로 이제민이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연주하는데요.

이번 <청소년 협주곡의 밤>에서 학구적이면서도 뛰어난 기량의 음악학도들이 연주하는 다양한 악기와

베토벤부터 현존 작곡가까지 여러 시대에 걸친 대표적인 협주곡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 가져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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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로인디넷 배우네트워크 국외작가전 2탄이 소극장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실존주의 철학과 부조리 문학의 대표작, 알베르 까뮈의 <오해>인데요.

부산에서 독립 연극무대를 확장하기 위해 애써 온 효로인디넷 배우네트워크의 의미 있는 무대입니다.

1944년 발표된 알베르 까뮈의 희곡 <오해>는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남자 '얀'과, 그를 알아보지 못한 어머니와 여동생 '마르타'가 벌이는 비극적 사건을 그린 작품인데요.

이번 공연은 연출을 맡은 이성민 연출가의 번안 작업이 돋보입니다.

영어본 번역의 문어체와 한국어 구어체를 조화롭게 배치하고,

특히, 극중 등장하는 모든 지역명을 가상의 공간으로 재설정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지역 대표 인디 연극팀이 보여주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알베르 까뮈의 부조리극은 어떤 감동을 줄지, 소극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죠!

영상편집 정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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