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형 뮤지컬 앞다퉈 부산행.. 뮤지컬 도시 부산
조진욱
입력 : 2025.11.16 15:56
조회수 :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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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부산의 문화공연 산업 성장세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형 서커스부터 뮤지컬까지
세계 인기작들이 줄지어 선보이며 흥행몰이까지 하면서, 과거 뮤지컬 성지라 불렸던 대구를 훌쩍 앞질렀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에 들어선 유명 뮤지컬 팝업존입니다.
관광객들이 주인공의 무대 소품을 들고 사진찍기에 바쁩니다.
{키요미*루미코*다케시코/ 일본 관광객/ "너무 재밌어요. 일본에서는 이렇게 본격적으로 사진 찍을 장소가 없기 때문에 좋은 추억이 됩니다."}
{정호룡*민서윤/ 부산 기장군/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다는 건 재미있으니까 이렇게 인기가 많다는 거라고 생각돼서 이번에 기회가 되면 보고 싶습니다."}
뮤지컬 전용 극장은 연일 관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습니다.
최근 뮤지컬 관련 영화까지 개봉하면서 그 열기가 부산으로 이어졌습니다.
주인공 분장을 하고 온 아이부터 중노년층까지 지역에도 뮤지컬 저변이 넓어졌습니다.
{전아령/ 부산 명륜동(고2) /"위키드 영화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하는 게 많이 아쉬웠는데 위키드 뮤지컬을 보면서 떨리기도 하고..."}
뮤지컬티켓판매액 부산: 204억/ 대구 78억
"올여름 뮤지컬 알라딘부터 위키드까지 말 그대로 대박행진을 기록하면서 부산의 뮤지컬 티켓판매액은 이미 200억 원 대를 넘어섰습니다.
뮤지컬 성지라 불렸던 대구를 큰 차이로 앞지른 수치입니다."
5년 전만 해도 공연 횟수가 대구의 절반 수준이었던 부산이 이젠 지역 관객 1위 시장으로 급부상했습니다.
뮤지컬 공연은 단순한 컨텐츠를 넘어 고용부터 관광, 교통까지 인프라를 모두 섭렵한 도시 산업으로 성장합니다.
경제적 가치만 조 단위로 추정됩니다.
{신동원/ 에스앤코 대표 (뮤지컬 프로듀서)/ "항공과 항만이 있고 관광객이 많이 오기 때문에 문화와 관광을 융합해서 복합문화 공간으로써 부산이 가장 적합한 도시가 아닌가하는..."}
내년에도 뮤지컬 프로즌 등 세계적 대작들이 부산 공연을 예고하면서,
적어도 뮤지컬 분야에선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의 위상에 성큼 다가가고 있단 평가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최근 부산의 문화공연 산업 성장세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형 서커스부터 뮤지컬까지
세계 인기작들이 줄지어 선보이며 흥행몰이까지 하면서, 과거 뮤지컬 성지라 불렸던 대구를 훌쩍 앞질렀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에 들어선 유명 뮤지컬 팝업존입니다.
관광객들이 주인공의 무대 소품을 들고 사진찍기에 바쁩니다.
{키요미*루미코*다케시코/ 일본 관광객/ "너무 재밌어요. 일본에서는 이렇게 본격적으로 사진 찍을 장소가 없기 때문에 좋은 추억이 됩니다."}
{정호룡*민서윤/ 부산 기장군/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다는 건 재미있으니까 이렇게 인기가 많다는 거라고 생각돼서 이번에 기회가 되면 보고 싶습니다."}
뮤지컬 전용 극장은 연일 관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습니다.
최근 뮤지컬 관련 영화까지 개봉하면서 그 열기가 부산으로 이어졌습니다.
주인공 분장을 하고 온 아이부터 중노년층까지 지역에도 뮤지컬 저변이 넓어졌습니다.
{전아령/ 부산 명륜동(고2) /"위키드 영화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하는 게 많이 아쉬웠는데 위키드 뮤지컬을 보면서 떨리기도 하고..."}
뮤지컬티켓판매액 부산: 204억/ 대구 78억
"올여름 뮤지컬 알라딘부터 위키드까지 말 그대로 대박행진을 기록하면서 부산의 뮤지컬 티켓판매액은 이미 200억 원 대를 넘어섰습니다.
뮤지컬 성지라 불렸던 대구를 큰 차이로 앞지른 수치입니다."
5년 전만 해도 공연 횟수가 대구의 절반 수준이었던 부산이 이젠 지역 관객 1위 시장으로 급부상했습니다.
뮤지컬 공연은 단순한 컨텐츠를 넘어 고용부터 관광, 교통까지 인프라를 모두 섭렵한 도시 산업으로 성장합니다.
경제적 가치만 조 단위로 추정됩니다.
{신동원/ 에스앤코 대표 (뮤지컬 프로듀서)/ "항공과 항만이 있고 관광객이 많이 오기 때문에 문화와 관광을 융합해서 복합문화 공간으로써 부산이 가장 적합한 도시가 아닌가하는..."}
내년에도 뮤지컬 프로즌 등 세계적 대작들이 부산 공연을 예고하면서,
적어도 뮤지컬 분야에선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의 위상에 성큼 다가가고 있단 평가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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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욱 기자
joj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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