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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 떠나는 청년 줄고, 일자리는 늘었다

김동환 입력 : 2026.02.24 21:04
조회수 : 269
<앵커>
부산 청년들의 유출이 줄고 반면 부산으로 취업하러오는 청년들은 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소득과 신용 기반 인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자리 증가가 청년 유출 둔화로 이어지는 변화가 확인됐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한 페인트 제조기업입니다.

울산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부산 취업을 선택한 김혜지 씨는 근무환경과 생활 여건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김혜지/조광요턴 중대재해대응팀/"근무 환경이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왜냐하면 유연 근무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병원을 간다든가 은행에 가야 될 일이 생기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 연구기관에 취업한 3년 차 연구원 류수민 씨는 서울에서 대학원까지 졸업한 뒤 전문성과 근무여건을 이유로 부산 정착을 선택했습니다.

(류수민/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연구원/"지역 기업이나 산업에 좀 더 밀착적으로 연구를 할 수 있고 자율성을 많이 보장을 해 주시는 편이라고 생각을 해서 지금 매우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보다 싼 물가, 스트레스가 덜 한 환경, 유연한 기업문화 확산 등의 영향이 타지 청년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남도/조광요턴 인사팀장/"기타 지역의 출신들도 요즘 많이 유입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근속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분들이 잘 할 수 있는 직무를 잘 개발할 수 있도록 좀 연구를 하고 관심을 줘야 됩니다.")

부산 청년 무직자 비율은 최근 3년 사이 크게 줄고, 급여소득자는 늘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소득과 신용 데이터를 결합한 인구 빅데이터 분석에서 확인됐습니다.

부산 청년 고용률은 5년 동안 7.6%포인트 상승해 8대 도시 가운데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일자리 개선 속에 청년 이동도 변화하면서 청년 인구 감소 폭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고용의 질 개선이 청년 정착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귀옥/부산시 청년산학국장/" 우리 시는 이러한 통계 자료 분석 결과와 그리고 환경 변화에 대응을 해서 앞으로 청년 정책과 일자리 정책을 좀 더 확대하고 그리고 고도화 하려고 합니다.")

부산 취업 희망 청년 10명 가운데 8명은 부산에 머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청년 전출은 줄고 전입은 늘면서 순유출 폭도 축소되는 추세입니다.

청년 인구 감소 둔화 움직임이 부산의 도시 경쟁력의 전환점이 될 지 주목됩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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