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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장 누비는 드론, 이제 원양어업까지 활약

김동환 입력 : 2026.02.25 20:57
조회수 : 227
<앵커>
드론은 전쟁의 한복판부터 일상 레저활동까지 활용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제는 AI 기술과 결합해 그 활용도가더욱 무궁무진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데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드론의 최신 동향을 김동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망망대해 위를 드론 한 대가 날아오릅니다.

원양어선에서 이륙한 드론이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참치 어군을 탐지합니다.

지금까지 헬기를 띄워 육안으로 찾던 어군 탐지, 이제는 어군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AI 드론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부산의 드론 기업이 개발한 원양 조업용 무인기입니다.

비행거리가 10km 남짓인 일반 멀티콥터와 달리 날개와 프로펠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최대 60km 떨어진 해역까지 탐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홍운희/해양드론기술 기술사업센터장/"날개의 양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비행시간이 길어지다 보니까 그 만큼 임무 반경도 넓어지고 고정익 형태다 보니까 멀티콥터에 비해서 비행 속도도 훨씬 빨라서...")

세계 최초로 영하 20도 극한 환경에서 2시간 이상 비행 가능한 수소드론도 국내 기술로 공개됐습니다.

(홍재의/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서비스팀/"연료전지가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 밀도가 놓은 연료전지를 통해서 장기 체공이 가능합니다.")

최근 전장에서의 드론 역할이 커지면서 국방 분야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휴대용 발사대에서 원거리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소형 공격 드론과 자폭형 드론 등 다양한 전술 무인체계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박대영/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부장/"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위협이 됐던 재밍(전파 간섭으로 성능 무력화) 공격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항재밍 성능과 호핑이라는 전자전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는 무기체계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드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부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23개국 310여 개 기업이 참가해 AI 자율비행과 국방, 물류, 미래항공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준승/벡스코 대표이사/"국방이라든지 지역경제 산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쳐서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부산과 한국이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해양과 에너지, 국방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는 드론이 산업과 안보, 미래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핵심 기술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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