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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6 전국 동시지방선거]민주 '하정우 러브콜'…국힘은 '무공천' 갈등

황보람 입력 : 2026.04.15 20:43
조회수 : 136
<앵커>
부산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보궐선거가 열리게 될 북구갑 후보로 하정우 청와대 수석을 재차 언급하며 러브콜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 출마에 나서면서, 당의 공천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라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을 찾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또 한 번 하정우 청와대 AI수석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정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도중 하 수석의 부산 북구 연고를 강조하며 여러 차례 이름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하 수석의 북구갑 보궐선거 차출에 제동을 걸었지만, 당 차원의 공개적인 러브콜은 계속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하정우 수석 좋아합니까? (저한테 자꾸 물어보십니까? 사랑합니다.) 알겠습니다. 전재수 의원의 사랑을 본인도 느낄 수 있을거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북구갑 무소속 출마를 먼저 선언한 가운데, 민주당도 중량감있는 인물 영입이 필요하다는 계산으로 보입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국민과 하는 선거는 처음입니다. 정치인 한동훈의 선거의 시작이자 끝을 바로 여기서 하겠습니다."}

한 전 대표의 출마로 국민의힘은 사정이 복잡해졌습니다.

지역 의원들부터 의견이 명확히 엇갈리는 가운데,

4선 김도읍 의원과 친한계 정성국 의원은 직접적으로 당에 무공천을 요구하고 나섰고, 이헌승, 정동만, 주진우, 박수영 의원 등은 당이 반드시 공천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또 당 공천관리위원인 곽규택 의원은 한 전 대표를 복당시킨 뒤, 경선으로 단일 후보를 낼 것을 주장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장관 등이 북구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의원/"우리 당에서 무공천하는 것은 안 된다. 그런데 그렇게해서 3자 구도로 가면 부산에서는 이기기 힘들다.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는 당에 복당 신청을 하고 기존의 후보군으로 뛰고 있는 사람들과 (경선을) 해서 우리 당의 단일 후보를 내자."}

북구갑 공천 여부에 대한 지역 의원들 사이의 이견이 국민의힘 전반의 갈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선거 승패와 직결될 수 있는 문제인만큼, 당이 언제,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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