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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구갑 보궐선거 '복잡한 셈법' 유권자 '답답'

주우진 입력 : 2026.04.16 20:45
조회수 : 219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를 놓고 연일 하정우 청와대AI 수석에게 매달리고 있지만 뜨뜨미지근한 반응 속에 확정이 안나고 있죠,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의 무소속 출마 공식화로 상황이 더 복잡한데,
중앙 정치 논리로 선거판이 짜여지는데 대한 북구갑 유권자들의 불만과 피로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3지방선거 부산지역 출마자들이 하정우 청와대AI미래기획수석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정명희/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청장 후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 하정우 AI 수석이 바로 그 적임자입니다."}

북구갑 3선 의원인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연일 하 수석을 언급하고 있고,

북구갑 출마가 거론됐던 김두관 전 의원까지 하 수석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아예 전 의원이 5월1일 사퇴해 보궐선거를 피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북구갑 무공천을 놓고 갈등과 논쟁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시작된 무공천 논란에 지역구 의원들이 저마다 입장에서 다른 말들을 꺼내고 있고,

{곽규택/국민의힘 국회의원 "한동훈 전 대표는 당에 복당 신청을 하고 기존에 후보군으로 뛰고 있는 사람들과 해서 우리 당의 단일 후보를 내자..."}

당의 원로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당을 위해 불출마해야 한다며 훈수를 뒀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날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전국을 떠돌던 어떤 하이에나에게는 가장 먹음직스러운 고깃덩어리로 보인 겁니다."}

북구갑 재선 출신으로 이번에 공천을 노리는 박민식 전 의원도 제발로 부산을 떠난 전력 탓에 평이 엇갈립니다.

지역 연고를 강하게 따지는 북구갑 정서상 현장에서는 중앙 정치 논리로 짜여지는 전략공천이나 타지역 출신에 대한 거부감도 감지됩니다.

{빈말리/부산 구포동 "되도록이면 부산 사람들이 해야지 왜 가만히 있다 서울에 계시다가 여기 뭐하러 오는데..."}

북구갑 보궐선거를 둘러싼 여야의 복잡한 셈법에 유권자들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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