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대 격전지 '대역전' 한동훈...향후 행보는?
황보람
입력 : 2026.06.04 20:46
조회수 :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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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였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과 무소속 후보 간의 3파전에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대역전에 성공하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차기 대권주자군으로 분류되는 한동훈 당선인의 원내 입성은 지역 정치권에도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인데요,
황보 람 기자가 그 의미를 짚어봤습니다.
<기자>
개표 초반부터 줄곧 민주당 하정우 후보에게 선두를 내주며 끌려왔던 한동훈 후보는 개표율 80%대부터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1,392표차, 초접전 끝에 거둔 신승이었습니다.
{한동훈/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당선 소감)/"보수를 재건하고, 북구를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춰야한다는 민심의 강한 흐름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선거운동을 해왔습니다. 저는 결국 승리할 것이란 생각을 했기 때문에.."}
거대 양당 후보들을 상대로 무소속 한동훈 당선인이 거둔 승리는 지역 정치권에 불러올 파장과 의미가 남다릅니다.
한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YS 정신' 계승을 통한 보수 재건을 강조하며 자신에게 보수 표심을 결집해달라고 요구해왔습니다.
때문에 당선 이후 행보로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에 대한 공격과 세력 재편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권 쇄신을 요구해 온 지역 친한계나 소장파 의원들과의 세력규합 움직임도 예상됩니다.
{한동훈/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당권파들이 보이는 언행들은 보수 정당이 가져온 품격이나 실력에 맞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제는 좀 반성하고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
여당인 민주당 입장에서도 북구갑 패배는 뼈아픕니다.
부산시장직을 가져왔지만, 하정우 후보의 패배로 부산 지역 유일한 민주당 국회의석을 잃은데다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는 한 당선인의 등장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차재원/부산 가톨릭대 특임 교수/"거대 양당의 오만과 독선에 대해서 북구 주민들은 확실하게 회초리를 든 그런 양상인데, 그런 부분들이 전반적으로 부산,경남 선거에 두드러진다고 볼 수 있는 거죠."}
하지만 무소속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입니다.
국민의힘 복당 등 향후 놓인 행보가 중앙정치권 이슈에 집중된 만큼,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얼마나 지역 기여에 나설 수 있을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전재현 박은성
영상편집 오현희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였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과 무소속 후보 간의 3파전에서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대역전에 성공하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차기 대권주자군으로 분류되는 한동훈 당선인의 원내 입성은 지역 정치권에도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인데요,
황보 람 기자가 그 의미를 짚어봤습니다.
<기자>
개표 초반부터 줄곧 민주당 하정우 후보에게 선두를 내주며 끌려왔던 한동훈 후보는 개표율 80%대부터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1,392표차, 초접전 끝에 거둔 신승이었습니다.
{한동훈/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당선 소감)/"보수를 재건하고, 북구를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춰야한다는 민심의 강한 흐름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선거운동을 해왔습니다. 저는 결국 승리할 것이란 생각을 했기 때문에.."}
거대 양당 후보들을 상대로 무소속 한동훈 당선인이 거둔 승리는 지역 정치권에 불러올 파장과 의미가 남다릅니다.
한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YS 정신' 계승을 통한 보수 재건을 강조하며 자신에게 보수 표심을 결집해달라고 요구해왔습니다.
때문에 당선 이후 행보로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에 대한 공격과 세력 재편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권 쇄신을 요구해 온 지역 친한계나 소장파 의원들과의 세력규합 움직임도 예상됩니다.
{한동훈/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당권파들이 보이는 언행들은 보수 정당이 가져온 품격이나 실력에 맞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제는 좀 반성하고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
여당인 민주당 입장에서도 북구갑 패배는 뼈아픕니다.
부산시장직을 가져왔지만, 하정우 후보의 패배로 부산 지역 유일한 민주당 국회의석을 잃은데다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는 한 당선인의 등장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차재원/부산 가톨릭대 특임 교수/"거대 양당의 오만과 독선에 대해서 북구 주민들은 확실하게 회초리를 든 그런 양상인데, 그런 부분들이 전반적으로 부산,경남 선거에 두드러진다고 볼 수 있는 거죠."}
하지만 무소속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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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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