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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삼정더파크 공립동물원으로 새 개장

옥민지 입력 : 2026.02.25 20:51
조회수 : 166
<앵커>
6년째 문을 닫았던 부산 유일의 동물원, 삼정더파크가 올 하반기 공립 동물원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수백억 원의 혈세를 투입하는 만큼, 부산시는 효율적인 운영 능력을 보여야할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동물원 내부를 언론에 공개했는데요, 옥민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캥거루 한 마리가 겅중 뛰어오더니 모처럼 마주한 사람이 신기한 듯 두리번거립니다.

밀림의 왕 사자도 사람 손님이 반가운 지 유리창 바로 앞에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휴장에 들어간 삼정더파크에 남겨진 동물들입니다.

조금 노쇠해진 모습이지만, 대부분 건강 상태는 양호합니다.

(안동수/삼정더파크 동물관리본부장/"운영할 때보다 개체 수는 조금 줄었지만 사료비나 모든 것은 지원이 잘 되고 있었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됐다고 봅니다.")

지난 24일, 부산시가 삼정과의 법정 다툼을 마무리하고 478여억원에 해당 동물원을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공립동물원이 되는 만큼 이름도 곧 변경합니다.

"부산시는 자문위원회를 꾸려 동물원 개장일을 신중히 선정한 뒤, 베일에 싸여있던 이곳 동물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다시 공개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생명을 존중하는 동물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체계적인 운영을 이어가겠다 밝혔습니다."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매입비와 운영비에 수백억 원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운영 능력을 보여줘야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안정적으로 운영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거점 동물원' 지정이 원활히 이뤄져야 합니다.

(박형준/부산시장 "거점 동물원 (지정)을 받아서 구체적으로 국비를 얼마정도 확보할거냐 하는 것은 (전체 운영비 예산)규모에서 적어도 국비를 상당 부분 지원을 받을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부산시는 오는 2027년 정식 개장을 마치는 대로 요건을 갖춰 거점 동물원 신청에 나설 계획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CG 최희연 이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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