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경제

올해 수박 "달고 저렴해요" 56kg 초대형도

이민재 입력 : 2026.06.01 21:00
조회수 : 77
<앵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나도록 도와주는 수박이 제철을 맞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상 여건이 딱 맞은 덕분에 좋은 수박을 싼값에 먹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비닐하우스 안에는 제철 수박이 가득합니다.

하나 같이 줄무늬가 선명하고 배꼽이 작은데 소리까지 맑습니다.

("딱 두드려보면 이거는 북 소리가 나잖아요. 맑은 소리가 나야죠.")

이 비닐하우스 전체, 아니 경남 전체 수박이 다 이렇게 잘 익었습니다.

의령 수박은 높은 당도와 품질로 경남 대표 특산물로 자리 잡아, 매년 수박축제가 열릴 정도인데요.

특히 올해는 이렇게 아무 수박이나 골라서 갈라봐도 속이 꽉 들어찬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상여건이 딱 맞아 올해 수박 생육은 최고수준입니다.

(양재명/의령 수박재배 농민/"올해는 겨울도 어느정도 따뜻했고, 봄 아닌 여름 같은 날씨가 지속되다 보니까 소비자도 만족하고 농가도 만족하죠.")

초대형 수박들도 잇따라 등장했는데 창원에서는 23kg짜리 수박이, 의령에서는 이것보다 또 2배이상 큰 56kg 수박까지 출하됐습니다.

잘 익은 수박이 쏟아지면서 수박가격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은주/00마트 소비자/"한 2주 전쯤에, 크기가 좀 더 큰 것 같지만 3만원 중반대에 샀는데. 오늘 보니까 2만 원대 초반이면 아주 싸진 거죠.")

그런데 문득 궁금해집니다.

수박값이 이렇게 오르고 내리는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과일 수박주스 가격은 어떻게 한결같이 유지되는 것일까요?

마셔보면 생과일을 쓴 게 분명한데, 그 비결은 바로 '못난이 수박'입니다.

맛은 최상품이지만 상처가 있거나 찌그러진 수박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창현/의령군 농업기술센터/"도매시장에 출하하기 힘들거나 상인들이 사가지 않던 것들이, 최근에는 주스라든지 다른 가공쪽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어느해보다 달콤하게 익은 경남의 수박이 벌써부터 무더운 올 여름, 지역민들의 더위를 이겨낼 활력소가 될 전망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