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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경남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김민성 입력 : 2026.05.30 19:27
조회수 : 148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 후보들은 막판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열띤 선거전 만큼 부산경남 사전투표율도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공식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주말,

드넓은 부산시내지만 유력 부산시장 두 후보는 30분 간격으로 한 곳을 찾았습니다.

유세장소를 놓고도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감지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독주 견제론을 호소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내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계기로 탄핵 이후 흔들린 지역 보수세력의 대결집을 노린다는 셈법입니다.

{주진우/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상임선대위원장/"이번 정부에 경고를 해야 우리 민생이 더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단순히 당선이 아니라 압도적인 당선으로 확실하게 경고를 보여줘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적극적인 견제에 나섰습니다.

해수부 폐지와 가덕신공항 무산으로 부산의 미래를 무너뜨린 이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었고 당시 측근인 박 후보는 방관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변성완/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 상임선대위원장/"부끄러움을 모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부산과 부산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일으킨 바로 그 장본인입니다."}

정치권의 열띤 공방을 반영하듯 사전투표소에는 종일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홍석/부산 반송동/"나라 잘되게 그냥 생각대로 찍었어요. 안 빠지고 다 국민의 그걸(권리 행사) 해야지."}

{이근희/부산 반송동/"국민이라면 계속 투표를 참여해야지 좋은 것 같고...직장 다니면서 평일에는 못 하고 이래서 주말에 시간이 나니까 바로 투표하러 왔습니다."}

오늘로 마무리된 6.3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부산의 투표율은 21.29%, 경남은 24.64%를 기록했습니다.

오후 4시쯤 지난 8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을 넘어서면서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김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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