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역대급 황금연휴 시작... 부산역*공항 '인산인해'
이민재
입력 : 2025.10.03 20:17
조회수 :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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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장 열흘 간의 황금 추석연휴가 시작됐습니다.
부산역과 김해공항은 고향으로, 또 해외로 떠나는 귀성객과 여행객들로 붐볐는데요.
이민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이 그야말로 북새통입니다.
여행객들이 몰려 공항 출입구까지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출국 서너 시간 전부터 시작된 기다림에 지칠 법도 한데,
역대급으로 긴 연휴를 맞아 떠나는 여행인만큼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합니다.
{이대한 이정민 이수민/해외여행객/"이렇게 길지 않고, 짧으면 여행을 갈 수가 없죠. 가족들하고 행복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여행하려는 마음이 크니까 기대감도 높습니다."}
오늘(3)부터 오는 12일까지 열흘 동안에만 32만여 명이 김해공항 국제선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설 연휴보다도 8% 이상 이용객이 늘어난 상황,
연휴 직전 파업에 들어갔던 환경미화*시설정비 등 공항노동자들도 우선 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준현/전국공항노조 김해지부 대의원/"워낙 긴 명절이다 보니 국민들이 불편함이 클 것 같아서, 파업 취소가 아니라 잠깐 보류를 했습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전면 파업을 할 계획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부산역도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로 붐비긴 마찬가지입니다.
곳곳에선 가족들의 훈훈한 만남이 이뤄지면서 웃음꽃이 피고 있는데, 따뜻한 추석 연휴를 실감케 합니다."
오매불망 아들 딸을 기다리는 부모님도, 손자 손녀를 품에 안은 할아버지 할머니도 얼굴엔 온통 웃음이 가득합니다.
{이상일 정미헤 이기온/추석 귀성객/"아유 너무 좋죠. 이게 명절 아닙니까. 명절이니까 손자도 보고, 아들도 보고, 며느리도 보고 좋습니다."}
코레일은 추석 연휴를 맞아 열차 운행을 평소보다 하루 10회 늘렸지만 경부선 하행선 예매율은 거의 100%, 전좌석 매진 수준.
상행선도 65%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좌석은 밤 10시 28분, 49분 딱 하나 하나 이렇게 밖에 말고는 없네요. 거의 다 매진이라고 봐야죠."}
역대급 연휴의 시작인 오늘(3), 부산, 경남권 고속도로는 낮 12시쯤 정체를 빚다 오후 들면서 풀렸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최장 열흘 간의 황금 추석연휴가 시작됐습니다.
부산역과 김해공항은 고향으로, 또 해외로 떠나는 귀성객과 여행객들로 붐볐는데요.
이민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이 그야말로 북새통입니다.
여행객들이 몰려 공항 출입구까지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출국 서너 시간 전부터 시작된 기다림에 지칠 법도 한데,
역대급으로 긴 연휴를 맞아 떠나는 여행인만큼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합니다.
{이대한 이정민 이수민/해외여행객/"이렇게 길지 않고, 짧으면 여행을 갈 수가 없죠. 가족들하고 행복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여행하려는 마음이 크니까 기대감도 높습니다."}
오늘(3)부터 오는 12일까지 열흘 동안에만 32만여 명이 김해공항 국제선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설 연휴보다도 8% 이상 이용객이 늘어난 상황,
연휴 직전 파업에 들어갔던 환경미화*시설정비 등 공항노동자들도 우선 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준현/전국공항노조 김해지부 대의원/"워낙 긴 명절이다 보니 국민들이 불편함이 클 것 같아서, 파업 취소가 아니라 잠깐 보류를 했습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전면 파업을 할 계획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부산역도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로 붐비긴 마찬가지입니다.
곳곳에선 가족들의 훈훈한 만남이 이뤄지면서 웃음꽃이 피고 있는데, 따뜻한 추석 연휴를 실감케 합니다."
오매불망 아들 딸을 기다리는 부모님도, 손자 손녀를 품에 안은 할아버지 할머니도 얼굴엔 온통 웃음이 가득합니다.
{이상일 정미헤 이기온/추석 귀성객/"아유 너무 좋죠. 이게 명절 아닙니까. 명절이니까 손자도 보고, 아들도 보고, 며느리도 보고 좋습니다."}
코레일은 추석 연휴를 맞아 열차 운행을 평소보다 하루 10회 늘렸지만 경부선 하행선 예매율은 거의 100%, 전좌석 매진 수준.
상행선도 65%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좌석은 밤 10시 28분, 49분 딱 하나 하나 이렇게 밖에 말고는 없네요. 거의 다 매진이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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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mas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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