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장인 밥값 지원 확대 속에 반발 여론도
주우진
입력 : 2025.09.26 17:47
조회수 : 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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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도가 실시하는 노동자 천 원의 아침밥 지원이 내년부터 국비 지원사업으로 확대 추진됩니다.
여기에 인구소멸지역 직장인을 대상으로 점심값 지원 사업도 함께 실시되는데요.
한편에서는 월급 받는 직장인 밥값까지 세금으로 보조해야 하느냐는 반발 여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밀양 초동특별농공단지에서는 천 원이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올초부터 경남형 노동자 복지정책으로 시행된 천원의 아침밥 사업 덕택입니다
단가 7천 원짜리 아침인데, 노동자가 천 원만 내면 차액 6천 원은 경남도와 밀양시가 지원합니다.
구내식당이 거의 없고 도심과도 멀리 떨어져 아침을 거르던 노동자들 호응이 뜨겁습니다.
창원 등 2곳이 내년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는데, 정부가 국비 지원을 결정하면서 참여 시군이 더 늘 전망입니다.
{이용문/창원시 진해구 "직장인들이 식대라도 이 어려운 때에 아낄 수 있으면 많이 도움이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국비 지원 시범 사업으로 든든한 점심밥 사업도 추진됩니다.
매월 4만원 한도 안에서 직장인의 점심값 2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만 원짜리 음식이면 2천 원을 지원해 8천 원에 먹을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정부가 인구소멸지역을 사업대상지로 우선 선정하기로 한만큼 인구유출이 심한 경남의 지자체가 신청하면 선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점심까지 식사 지원을 확대하는데 반발 여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청년과 노년층이 많은데, 굳이 돈 버는 직장인의 식비까지 세금으로 보조해야 하냐는 겁니다.
{이종석/창원시 반지동 "소외계층이 상당히 많은데 그 사람들이 사실은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분이 상당히 많아요, 그래서 오히려 그 분들에게 그런 사업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평한 복지인지 불공정한 혜택인지 찬반 여론 속에 식사 지원 사업이 안착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경남도가 실시하는 노동자 천 원의 아침밥 지원이 내년부터 국비 지원사업으로 확대 추진됩니다.
여기에 인구소멸지역 직장인을 대상으로 점심값 지원 사업도 함께 실시되는데요.
한편에서는 월급 받는 직장인 밥값까지 세금으로 보조해야 하느냐는 반발 여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밀양 초동특별농공단지에서는 천 원이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올초부터 경남형 노동자 복지정책으로 시행된 천원의 아침밥 사업 덕택입니다
단가 7천 원짜리 아침인데, 노동자가 천 원만 내면 차액 6천 원은 경남도와 밀양시가 지원합니다.
구내식당이 거의 없고 도심과도 멀리 떨어져 아침을 거르던 노동자들 호응이 뜨겁습니다.
창원 등 2곳이 내년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는데, 정부가 국비 지원을 결정하면서 참여 시군이 더 늘 전망입니다.
{이용문/창원시 진해구 "직장인들이 식대라도 이 어려운 때에 아낄 수 있으면 많이 도움이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국비 지원 시범 사업으로 든든한 점심밥 사업도 추진됩니다.
매월 4만원 한도 안에서 직장인의 점심값 2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만 원짜리 음식이면 2천 원을 지원해 8천 원에 먹을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정부가 인구소멸지역을 사업대상지로 우선 선정하기로 한만큼 인구유출이 심한 경남의 지자체가 신청하면 선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점심까지 식사 지원을 확대하는데 반발 여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청년과 노년층이 많은데, 굳이 돈 버는 직장인의 식비까지 세금으로 보조해야 하냐는 겁니다.
{이종석/창원시 반지동 "소외계층이 상당히 많은데 그 사람들이 사실은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분이 상당히 많아요, 그래서 오히려 그 분들에게 그런 사업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평한 복지인지 불공정한 혜택인지 찬반 여론 속에 식사 지원 사업이 안착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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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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