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휴 앞 성묘객 발걸음..금지해도 영락공원 조화 곳곳
최혁규
입력 : 2025.09.27 19:56
조회수 :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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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를 앞둔 마지막 주말, 부산 영락공원 등에는 성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초부터 부산의 공공 장사시설에서는 조화 반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조화 근절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혁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아버지의 묫자리를 하나하나 정리하는 아들의 손길에 정성이 담겼습니다.
간단한 제사상이 차려지고 한켠에는 꽃들이 가지런히 놓였습니다.
추석을 앞둔 마지막 주말, 가족단위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열흘 가까이 이어지는 만큼 미리 인사를 드리려 찾은 겁니다.
{김지연,신현주,신은혜,신호재/성묘객/"명절 당일에는 아침에 차례 지내고, 어머님이 살아계신데 어머님 모시고 휴가겸 여행을 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부산시가 올해부터 영락공원과 부산추모공원 등 공공 장사시설에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조화 반입이 금지될 경우 부산에서 탄소배출 감소 효과는 연간67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묘지 곳곳에는 조화가 눈에 뜁니다.
조화 반입을 금지하는 안내문도 붙이고, 계도도 해보지만 쉽게 근절되지 않습니다.
영락공원 주변의 꽃 판매점에서는 손쉽게 플라스틱 조화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꽃 판매상/"안에 놔두긴 하는데 이거(생화)가 팔리지 안팔리지 조화는"}
영락공원 측은 성묘객이 가져오는 꽃을 일일이 확인하기 쉽지 않다며 단속의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황정택/부산시설공단 장사관리팀장/"묘지같은 곳에서는 생화가 2만5천원에서 3만원 정도니까, 가격이 높다보니까, (성묘객들은) 중국산인 플라스틱 조화가 가성비가 저렴하다고 생각을..."}
반입된 조화를 폐기처분하는 양도 만만치 않은 상황, 단속에 앞서 조화 사용을 자제하는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노력도 필요해 보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김태용 영상편집 김지영
추석 연휴를 앞둔 마지막 주말, 부산 영락공원 등에는 성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초부터 부산의 공공 장사시설에서는 조화 반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조화 근절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혁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아버지의 묫자리를 하나하나 정리하는 아들의 손길에 정성이 담겼습니다.
간단한 제사상이 차려지고 한켠에는 꽃들이 가지런히 놓였습니다.
추석을 앞둔 마지막 주말, 가족단위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열흘 가까이 이어지는 만큼 미리 인사를 드리려 찾은 겁니다.
{김지연,신현주,신은혜,신호재/성묘객/"명절 당일에는 아침에 차례 지내고, 어머님이 살아계신데 어머님 모시고 휴가겸 여행을 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부산시가 올해부터 영락공원과 부산추모공원 등 공공 장사시설에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조화 반입이 금지될 경우 부산에서 탄소배출 감소 효과는 연간67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묘지 곳곳에는 조화가 눈에 뜁니다.
조화 반입을 금지하는 안내문도 붙이고, 계도도 해보지만 쉽게 근절되지 않습니다.
영락공원 주변의 꽃 판매점에서는 손쉽게 플라스틱 조화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꽃 판매상/"안에 놔두긴 하는데 이거(생화)가 팔리지 안팔리지 조화는"}
영락공원 측은 성묘객이 가져오는 꽃을 일일이 확인하기 쉽지 않다며 단속의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황정택/부산시설공단 장사관리팀장/"묘지같은 곳에서는 생화가 2만5천원에서 3만원 정도니까, 가격이 높다보니까, (성묘객들은) 중국산인 플라스틱 조화가 가성비가 저렴하다고 생각을..."}
반입된 조화를 폐기처분하는 양도 만만치 않은 상황, 단속에 앞서 조화 사용을 자제하는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노력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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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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