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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NN 다큐 영화 <나무의 노래> 첫 공개

길재섭 입력 : 2026.01.31 18:33
조회수 : 95
<앵커>
중남미 니카라과에서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KNN의 신작 다큐멘터리 영화 <나무의 노래>가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였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KNN 다큐 영화 <나무의 노래> 주인공/나무는 가식이 없어요. 나무는 언제나 진실을 얘기해 줘요. 주고, 주고, 또 주고.}

KNN의 신작 다큐멘터리 영화 <나무의 노래>.

죽기 전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한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올해 88살, '미수'의 주인공은 니카라과에 사들인 여의도의 7배가 넘는 땅에 숲을 조성하며 자연에서 받은 것을 돌려주는데 인생을 바치고 있습니다.

조선 황실의 마지막 후손인 이 주인공은 영화 마지막까지 이름 등 소개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진재운/KNN 다큐 영화 <나무의 노래> 감독/신신당부를 하셔서 제가 감히 (신상은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그 약속을 깨트릴수가 없었습니다. 내 이야기는 쓰지 말아 달라고, 나무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미국과 니카라과를 오가며 촬영한 KNN의 영화 <나무의 노래>는 휴먼 다큐이자 자연 다큐입니다.

첫 시사회에 참여한 400여 명의 관객들은 '관객과의 대화'에서도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선재스님/진짜 산소 같은 그런 에너지를 너무 많이 받아서 아무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고, 이건 그냥 그대로 내 마음 속에 일념으로 가져가고 싶다, 이렇게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의 내레이션은 유명 작사가 김이나 씨가, 해외 배급용 번역은 영화 '기생충'을 번역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달시 파켓이 맡았습니다.

{달시 파켓/KNN 다큐 영화 <나무의 노래> 번역가/특히 뒷부분에 가면 철학적인 이야기도 있는데 의미를 전달하면서 약간 시적인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고민을 했고.}

<나무의 노래>는 주인공과 나무의 대화를 통해 침묵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주인공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나무를 심어 지구에 산소를 만들어 주는 것을 본인의 소명으로 여깁니다.

{현경/서울 장충동/저 자신에 대한 휴먼을 계속 생각하게 하는 영화인것 같아요. 자꾸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고 하는 그런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두려움이 있을 때 황홀한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다'고 말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KNN 다큐 영화 <나무의 노래>는 올해 중하반기 개봉과 함께 세계의 여러 영화제 출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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