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이어 경남까지 떼까마귀 '비상''
박명선
입력 : 2026.01.26 20:46
조회수 :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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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도심을 뒤덮었던 겨울철새 떼까마귀가 새해들어 경남을 덮쳤습니다.
김해에서 급증한 떼까마귀탓에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데요,
까마귀 쫓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시민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김해의 도심지 전깃줄을 시커먼 새들이 뒤덮었습니다.
겨울이면 시베리아에서 월동을 위해 내려오는 떼까마귀 떼입니다.
부산 화명동을 뒤덮었던 떼까마귀 떼가 사라졌나 했더니 이제 경남 김해를 덮친 것입니다.
떼까마귀 수백, 수천마리가 모인 곳은 보기도 무섭지만 소음도 지독합니다.
{방진태/경남 김해 부원동/"저녁에 보면 전선위에 까마귀떼가 빽빽하게 있어요. 사람이 쫓을수도 없는 수준이고 그 주변에 가기가 무서울 정도로 많습니다."}
떼까마귀가 머문 곳들은 분변으로 초토화되기 일쑤입니다.
전깃줄 주변은 물론 주차된 차들까지 배설물로 뒤덮힙니다.
{이미옥/경남 김해/"(배설물이)창틀에도 있고 바닥에도 심하고 너무 심하게 까마귀떼가 몰려와서... 이런적은 없었는데."}
올해 김해에 온 떼까마귀만 5천여마리로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었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다보니 불편을 넘어 안전까지 위협받는게 현실입니다.
{신임주/김해 부원동/"아이들이 까마귀떼의 배설물을 맞을까봐 뛰어서 들어가거든요. 까마귀떼들이 전선에 너무 많이 앉아서 (전선이) 내려앉아서 펑하고 터졌다고 들었고 전선을 수리하는 것을 보고..."}
떼까마귀떼는 낮에는 김해평야에 머물다 밤이면 기온이 높고 포식자를 피할 수 있는 김해시내를 찾아옵니다.
야생조류 보호규정때문에 강제로 포획할 수도 없어 그저 레이저를 쏘아 도심에서만 쫓아낼 뿐입니다.
{임영택/김해시 자연보호협의회장/"현재 레이저로 퇴치를 하고 있는데 까마귀들이 레이저에도 적응을 해서 별로 큰 반응이 없어서..."}
이제 분변으로 도로청소에 살수차를 동원해야할 정도입니다.
그저 주민들에게는 현수막으로 주의만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형호/김해시 환경정책과 환경교육팀/"추가로 초음파, 천적소리를 이용한 퇴치를 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서..."}
올들어 크게 늘어난 떼까마귀로 김해시민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이대로 공존이 가능할지를 놓고 고민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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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선 기자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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