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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시 대형 백화점 교통유발부담금 왜 적게 내나?

김민성 입력 : 2026.01.21 20:56
조회수 : 231
<앵커>
주말이나 연휴면 인파가 몰리는 백화점 주변입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백화점들은 교통유발부담금이라는 돈을 냅니다.

하지만 이 부담금이 다른 지역에 비해 너무 적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교통 혼잡이 벌어지는 주말 대형 백화점 인근입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차들이 길게 늘어서 인근 교통 전체 흐름에 큰 차질을 주고 있습니다.

{박성수/택시 기사/"지하로 들어가는 승용차들 때문에 택시 댈 자리도 마땅치 않으면서 많이 막히는 그런 편입니다."}

교통 체증을 일으키는 시설물은 그 대가로 교통유발부담금을 냅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총 76억 원, 한해 19억 원 정도를 냈습니다.

그러나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이 금액은 많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신세계 센텀시티는 대구신세계보다 연면적이 10% 정도 더 근데도 부담금은 대구신세계가 매해 1억 2천만원 이상 씩을 더 냅니다.

부산시가 정한 교통유발계수가 대구시가 정한 값보다 작기 때문입니다.

경기 상황을 고려해 부산시가 교통유발계수를 높이지않은 지 오래된 때문인데, 높여야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부산시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지역민들의 소비가 높아짐으로써 그러한 유통점들이 수익을 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지역 사회 환원이라든가 지역민들의 생활적인 편의 시설들을 함께 고민해 주는 부분들도 필요하지 않겠는가..."}

최근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며 불경기 속에서도 백화점들은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가운데,

매출과 이용객 수 등에 따라 부담금을 현실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전재현, 박은성
CG 김윤여, 이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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