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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강풍*건조주의보에 아차하면 큰 불

김민성 입력 : 2026.01.26 20:46
조회수 : 120
<앵커>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특히 부주의는 자칫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작은 실수가 큰 불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순간의 영상 함께 보시죠.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남성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웁니다.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리고 발로 한 번 밟고는 자리를 뜹니다.

그런데 담배꽁초가 길가에 쌓인 종이 상자로 바람을 타고 날아가더니 잠시 뒤 상자에 불이 번집니다.

불이 붙은 상자가 바람에 날아가면서 똥이 이리저리 튀기 시작합니다.

{이병화/목격자/"'불이야' 하길래 뭔가 싶어서 밥 먹고 입 닦고 나와 보니까 금방 꺼져서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오토바이 탈 뻔했지."}

다행히 이를 목격한 행인이 가게에 불이 났다고 알렸고 직원들이 소화기로 불을 끌 수 있었습니다.

"상자로 옮겨붙은 불은 가게 앞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를 이렇게 태웠고요.

오토바이도 그을린 다음 가까스로 꺼졌습니다.

바로 옆에는 도시가스 관도 있었기 때문에 조금만 늦었더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최재옥/식당 대표/"놀라서 저도 이 가게 안에 2층에 있었는데 뛰어서 내려갔거든요. 동료들이 7명 정도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배관에 불이 붙거나 폭발했다면 큰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부주의로 인한 불은 도심이건 산이건 가리지 않습니다.

경찰은 지난주 부산 기장군에서 난 산불도 열풍기와 선풍기를 미처 끄지 않아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산불이나 주택 화재의 절반 이상이 부주의로 인한 것인 만큼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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