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수온*적조 엎친 데 '산소 부족' 덮쳤다... 패류 집단 폐사
안형기
입력 : 2025.09.08 20:45
조회수 : 856
0
0
<앵커>
적조로 비상이 걸린 남해에 물속에 산소가 부족해지는 산소부족물덩어리, 이른바 빈산소수괴까지 나타났습니다.
어패류부터 집단 폐사가 시작됐습니다.
안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리비와 굴 양식장이 밀집된 경남 고성군 자란만입니다.
줄을 올리면 속이 빈 가리비 껍데기만 가득합니다.
출하를 한달 앞두고 거의 다 컷지만 며칠 사이 몽땅 폐사했습니다.
{하갑이/양식 어민/"41년째 양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처음이니까. 이해도 그렇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전부 전멸이라고 봐야되겠죠. 전부..."}
겨울철 수확을 기다리며 알이 커가고 있던 굴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5월에 입식해 올 11월 김장철에 출하 예정이었던 양식 굴입니다. 평소대로라면 알이 가득 차 있어야할 시기지만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 속이 비어있습니다."
바닷물속에 플랑크톤이 급증하면서 산소가 부족해지는 산소부족물덩어리 현상, 이른바 빈산소수괴 때문입니다.
산소 농도가 리터 당 3㎎ 이하로 떨어지면서 어패류부터 폐사한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이희중/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박사/(산소부족물덩어리가) 한 달 사이에 이제 확장이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일반적으로 비가 오고 나면 상태가 더 확장되는 경향을 일반적으로 띕니다. 그래서 더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은 현재 있는거죠."}
현재까지 고성군에 신고된 피해만 51개 어장에 130여 헥타르, 고성 양식장 전체의 13%로 100억 원이 넘습니다.
적조 걱정에 산소부족물덩어리까지 겹친 고성군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상근/고성군수/"(산소부족물덩어리는) 자연재난이기 때문에. 피해보상 자체도 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조사를 마치고 국비, 도비 건의를 하고 우리 군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최선을 다해서..."}
고수온에 이어 찾아온 적조에 갑작스런 산소부족물덩이리까지,올가을 수확을 기다리던 남해안 양식어업에 충격이 커지고 있습니다.
KNN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적조로 비상이 걸린 남해에 물속에 산소가 부족해지는 산소부족물덩어리, 이른바 빈산소수괴까지 나타났습니다.
어패류부터 집단 폐사가 시작됐습니다.
안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리비와 굴 양식장이 밀집된 경남 고성군 자란만입니다.
줄을 올리면 속이 빈 가리비 껍데기만 가득합니다.
출하를 한달 앞두고 거의 다 컷지만 며칠 사이 몽땅 폐사했습니다.
{하갑이/양식 어민/"41년째 양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처음이니까. 이해도 그렇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전부 전멸이라고 봐야되겠죠. 전부..."}
겨울철 수확을 기다리며 알이 커가고 있던 굴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5월에 입식해 올 11월 김장철에 출하 예정이었던 양식 굴입니다. 평소대로라면 알이 가득 차 있어야할 시기지만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 속이 비어있습니다."
바닷물속에 플랑크톤이 급증하면서 산소가 부족해지는 산소부족물덩어리 현상, 이른바 빈산소수괴 때문입니다.
산소 농도가 리터 당 3㎎ 이하로 떨어지면서 어패류부터 폐사한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이희중/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박사/(산소부족물덩어리가) 한 달 사이에 이제 확장이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일반적으로 비가 오고 나면 상태가 더 확장되는 경향을 일반적으로 띕니다. 그래서 더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은 현재 있는거죠."}
현재까지 고성군에 신고된 피해만 51개 어장에 130여 헥타르, 고성 양식장 전체의 13%로 100억 원이 넘습니다.
적조 걱정에 산소부족물덩어리까지 겹친 고성군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상근/고성군수/"(산소부족물덩어리는) 자연재난이기 때문에. 피해보상 자체도 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조사를 마치고 국비, 도비 건의를 하고 우리 군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최선을 다해서..."}
고수온에 이어 찾아온 적조에 갑작스런 산소부족물덩이리까지,올가을 수확을 기다리던 남해안 양식어업에 충격이 커지고 있습니다.
KNN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안형기 기자
ahk@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바다 블랙홀, 죽음의 해안 7> 죽음 없는 바다, 과학적 위험 관리 필요2024.12.22
-
멀쩡한 사람을 현대판 노예 만든 무서운 '가스라이팅'2026.03.25
-
선거 앞두고 민생지원금.... 논란 확산2026.03.25
-
야간관광 넘어 '나이트노믹스'로 도약2026.03.25
-
'한국형 전투기' KF-21... 5년 만에 양산2026.03.25
-
3천톤급 '도산안창호함' 캐나다 연합훈련 참가2026.03.25
-
박형준시장, 손영광 교수 영입 득실은?2026.03.25
-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첫 관문 통과2026.03.24
-
[단독]폭행에 목 졸라 기절까지... '현대판 노예' 의혹2026.03.24
-
항공사 기장 살인 피의자 김동환 신상 공개2026.03.24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