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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브리핑-한화, 실적만 급급 안전사고 잇따라

김동환 입력 : 2025.09.08 08:35
조회수 : 391
[앵커]
한화오션에서 안전사고가 반복되면서 비난 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고급 수입차 격전지인 부산 해운대에 슈퍼카 전시장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일, 한화오션 거제 조선소에서 선박 구조물 파손과 함께 선주 측 감독관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전제로 수사중인데, 한화오션은 지난해에만 부산고용노동청 감독에서 1천 6백건이 넘는 지적사항이 나왔습니다.

한화오션의 반복되는 안전사고 뿐 아니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노조 탄압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한화그룹이 실적에만 급급하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권기강/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창원지회 사무장/"(노조 소속이라는 이유로) 하위고과를 받고 지금까지 고스란히 그 피해가... 회사는 전혀 그런 거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고...전혀 그런 것들이 개선되지 않고 사과도 없고 개선 조치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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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이차전지 기업 금양이 40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기일을 이달 중순으로 다시 연기했습니다.

금양은 보통주 1천300만 주 등을 발행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기업이 신주 전량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지난달 유상증자를 진행하려다 한 차례 연기한 바 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가 연기되면서 공정률 85%를 보이고 있는 부산 기장의 드림팩토리 완공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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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수입차 판매시장의 격전지로 손꼽히는 부산 해운대에 람보르기니 전시장이 지난 주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 첫 전시장인 '람보르기니 부산'은 오픈을 기념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라인업 시승 행사가 진행됐으며
서비스 클리닉 등 고객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지상 3층 규모의 전시장은 판매와 서비스, 부품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최첨단 통합 전시장으로 조성됐습니다.

{페데리코 포스치니/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마케팅 총괄/"한국 제 2의 도시 부산은 굉장히 트랜디한 사들들이 있고
패션과 자동차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람보르기니가 진출하기에 좋은 시장이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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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가 선박 조각투자 시범사업을 통해 선박금융 활성화를 추진합니다.

해진공은 조각투자와 관련해 국회 발의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 블록체인 방식의 선박 조각투자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자본조달 방식 다변화 등 해운산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nn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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