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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건강365]-젊은층에서도 증가하는 대장암, 예방과 조기진단이 핵심입니다

보도팀(info) 입력 : 2025.08.07 10:33
조회수 : 284
대장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놓치기 쉬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진만 잘 받아도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와 관리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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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중장년층의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30~40대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전체 대장암 환자 중 약 10%는 40세 미만일 만큼 젊은층 발병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만큼 정기검진과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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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홍정범 양산홍내과 원장 / 전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 현 양산부산대병원 외래교수 )

Q.젊은 층 대장암이 늘어나는 이유는?
최근 젊은 층에서 대장암 발생이 증가하는 주된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잦은 외식입니다.
가공식품, 고지방·고단백 위주의 식사로 장 건강이 악화되기 쉽죠.
운동 부족과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대사 기능도 저하됩니다.

게다가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이러한 생활습관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세대의 대장암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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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서서히 자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식습관이 바뀐 20~30대에서 10년 이상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위험요인이 있다면 40대부터 검진을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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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대장암은 증상으로 구분하기 힘든 질환입니다.

설사, 소화불량, 복부팽만 같은 평소에 겪는 사소한 증상이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간혹 혈변 등의 증상을 치질로 오해하기도 하고 증상을 거의 못 느끼는 경우도 있어 뚜렷한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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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모호하거나 반복된다면 ‘치질일 뿐’이라 넘기지 말고 분변잠혈검사나 대장내시경을 통해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출혈이 반복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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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홍정범 양산홍내과 원장 )

대장 용종은 처음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무심히 지나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특히 선종성 용종은 시간이 지나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대로 놔두면 위험성이 커진다는 점인데요, 다행히 내시경으로 충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결론적으로, 대장 용종은 절대 방치하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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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불규칙한 배변 습관, 혈변, 가족력이 있다면 검진 대상이 아니어도 스스로 검사를 요청해야 할 수 있습니다.

건강은 타이밍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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