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 통풍치료, 조기진단의 중요성
<앵커>
퓨린이 많은 식습관으로 인해 통풍이 젊은 층에서도 늘고 있습니다.
만성질환인 만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요즘 통풍은 중년 남성만의 질환이 아닙니다.
젊은 층에서도 밤에 엄지발가락이 욱신거린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통풍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특히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은 조기 진단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박준용 동아대학교 류마티스내과 교수/의학석사(동아대학교),공학박사(광주과학기술원 )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체내에 과도하게 쌓이면서, 관절에 결정 형태로 침착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특히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아질수록 발병 위험이 커지며, 흔히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급성 통증과 붓기를 유발합니다.
밤이나 새벽에 갑자기 심한 통증이 시작되는 것이 특징이며, 남성, 그리고 고혈압이나 대사증후군 등의 질환이 있는 분들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
통풍은 처음엔 한두 군데 관절에서 시작되지만, 반복되면 여러 관절로 퍼질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밤에 깨서 진통제를 찾을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통풍은 요산 결정에 의한 간헐적이고 급성 발작형 관절염이 특징이며, 한두 관절이 갑자기 붓고 아프다가 며칠 내에 호전됩니다.
반면,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주로 손가락, 손목 관절처럼 작은 관절이 대칭적으로 붓고 아프며 만성적으로 진행됩니다.
염증 패턴, 병의원인, 치료 전략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묵은 통증’으로 여기고 병원을 늦게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가 관절 손상을 막는 핵심입니다.
{통풍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을 반복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급성 통증이 없더라도 요산 수치를 조절하는 약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 퓨린이 많은 음식?예를 들면 내장류, 육류국물, 멸치, 정어리, 맥주 같은 식품?은 피하고, 음주를 줄이며, 체중 조절과 수분 섭취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목표는 요산 수치를 6.0 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통풍은 단순한 관절염이 아닌, 반복되면 만성질환으로 이행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통증이 사라졌다고 방심하지 말고, 꾸준한 진료와 식습관 개선으로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