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365] 스마트폰에 굽은 목, 목 디스크를 부른다!
<앵커>
목 디스크로 병원을 찾는 20~30대가 늘고 있습니다. 장시간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습관이 원인인데요.
단순한 목 통증을 넘어 예상치 못한 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365에서 확인해 보시죠.
일상 속에서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젊은 층, 목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거북목 증상은 물론, 목 디스크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명민승 양산 단디병원 병원장 / 서울 삼성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대한 최소미세침습척추학회 정회원 )
{ 스마트폰이라든지 아니면 각종 TV, 컴퓨터 이런 매체들을 많이 활용하게 되면서 목을 많이 숙이기 때문에 목 디스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목은 머리를 지지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고개가 앞으로 나오거나 이렇게 변하게 되면 점점 목에 가해지는 힘이 증가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정상적으로 받아야 될 힘을 넘어서고 디스크가 파괴되어서 목 디스크 질환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뻐근함이나 피로감으로 시작하지만, 점점 어깨와 팔까지 아프고, 손이나 팔에 저림 증상까지 생기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이 반복되면, 작은 움직임에도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결국 일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목 디스크에는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요. 정말 경미하다고 하면 자세 교정 그러니까 운동 치료라든지 도수 치료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고요.
그보다 조금 심해서 방사통이나 이런 게 있다고 하면 주사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겠고 더 진행돼서 이미 디스크에 변형이 왔다고 하면은 디스크 성형술과 같은 시술적 치료 아니면 내시경을 이용해서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해 주는 수술적 치료도 가능하겠습니다.}
목 통증을 간과하고 치료를 미루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더 빠르고 큰 문제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거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거죠. 목 디스크 수술을 했다고 해서 제가 더 나은 목을 만들어 드린 건 아닙니다. 그래서 환자분이 가지고 있는 목을 그 이후에는 최대한 아껴 써야 하므로 항상 고개를 안 숙이도록 노력하시고 똑바로 걷고 등 운동을 많이 해서 머리가 자연적으로 어깨 위에 올려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목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관리입니다.
스마트폰 사용할 때 목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자주 스트레칭을 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