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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 집에서 받는 의료, 재택의료의 시대가 옵니다.

<앵커>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 집에서 치료를 받는 재택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인데요. 앞으로 더욱 확대가 기대되는 재택의료, 건강365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 집에서 치료를 받는 재택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옥진아 온지프롤러 대표원장/RMSK 미국 초음파 전문의 자격 취득,동의대 한의학 박사 취득) {재택의료센터는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노인환자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등급 1등급부터 5등급, 인지지원등급까지 가능합니다. 등급을 받으신 어르신 중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계시지않고 가족들이 집에서 모시고 계신 분들을 지원하는 것이 재택의료센터입니다. 비용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되기 때문에 기존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와는 별개입니다. } { 단순한 왕진이 아닌, 집으로 찾아가는 통합 의료 서비스입니다. 재택의료는 단순히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성과 연속성을 갖춘 하나의 치료 방식입니다. } {재택의료센터에 등록된 환자분은 최소 월1회 의사가 방문하고 월2회 간호사가 방문을 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외래진료는 직접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을 내원해야만 진료가 가능하지만, 재택의료센터는 의료진이 가정으로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사회복지사가 있어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와도 연계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병원진료와 차이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병원을 오가는 수고 없이, 보다 촘촘한 돌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의료진 간의 유기적인 협업은 환자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케어로 이어집니다. } {재택의료센터에서는 직접 가정으로 의료진이 방문하여 약물처방전, 영양수액주사, 욕창관리, 통증주사, 관절재활 등 전반적인 노인분들의 건강을 케어합니다. 여러병원에 보호자가 대리처방을 받으러 다니지 않으셔도 되고 환자를 직접 의사가 보고 처방을 내릴수 있어 보다 정확하고 지속적인 환자 케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식사를 잘 못하시거나 반복적인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환자분의 경우 가정에서 수액주사를 통해 관리 할 수 있어 입원율을 줄일 수있습니다. } 환자 중심의 진료는 병원이 아닌, 집에서도 가능합니다. 재택의료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병원이 아닌 일상에서, 따뜻한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가 확장되길 기대해봅니다.건강365였습니다.
2025.09.17

[건강365]-'소리 없는 위협’, 고혈압… 관리가 시작입니다

<앵커>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는 꾸준히 늘어나이제 성인 3명 중 1명이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여성이 남성보다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동반 질환까지 고려해야 하는 고혈압,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건강365에서 확인해 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는 2020년 기준 약 1,050만 명으로, 5년간 약 14% 증가 했습니다. 이처럼 환자 수는 늘고 있지만, 대부분 증상이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부터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법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김동수 부산 본병원 과장/서부산센텀병원 내과 과장,대한내과학회 정회원) {Q.고혈압의 원인과 위험성은?} 고혈압은 반드시 여러날 여러차례 측정한 평균값이 90~140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 유전적 요인이 이외에도 비만, 짜게 먹는 습관, 운동 부족,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생활 습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는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다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으로 높은 혈압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이는 뇌졸중, 심장마비, 심부전, 신부전, 망막병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고혈압은 뇌혈관과 심혈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전 단계'로 나와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Q.약만 먹으면 치료가 되나요?} {고혈압 치료는 약물 복용과 함께 생활 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약물은 혈압을 조절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완치를 의미하지는 않으므로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저염식,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 금연, 절주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혈압 관리에 필수적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혈압이 조절될 수도 있습니다. } ================================ 고혈압 관리는 일상 속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짠 음식은 혈압을 올리는 주범이기 때문에, 국물류나 절임류는 적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김동수 / 부산 본병원 과장) {Q.젊은 사람도 걸릴 수 있나요?} {과거에는 고혈압이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고혈압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고혈압은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고, 그만큼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 고혈압은 조용히 진행되지만,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정기적인 혈압 측정으로 건강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5.09.12

[건강365]-‘호흡곤란', 단순 폐질환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숨이 가빠지거나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 많은 분들이 폐 건강 이상을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호흡곤란은 심장이나 혈액, 또는 다른 전신 질환에서 비롯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호흡곤란의 다양한 원인과 함께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법을 살펴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이 폐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숨이 차다고 무조건 폐질환만을 의심하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는 호흡곤란에 대해 짚어봅니다. ================================ <출연자> (김동수 하단 본병원 과장/대한내과학회 정회원,서부산센텀병원 내과 과장) 숨이 차는 증상은 심폐 질환의 대표적인 신호이지만, 다른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혈, 갑상선 기능 항진증, 심지어 공황 발작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숨이 가빠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숨이 차고 답답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단순히 기침약만 복용할 것이 아니라 내과적 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 <출연자> 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흉부 X-ray와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며, 심장 질환이 의심될 경우 심장의 전기적 신호를 확인하는 심전도나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살펴보는 심장 초음파를 진행합니다. 그 이외에도 혈액학적 및 대사적 원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혈액 검사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 숨이 차는 원인을 찾기 위해선 병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검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됩니다. 원인을 명확히 해야만 적절한 치료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 <출연자> (김동수 / 하단 본병원과장) 숨이 차는 증상은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입니다. 이를 방치하면 원인 질환이 악화되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폐 질환의 경우 폐 기능이 더욱 악화되고, 심장 질환은 심부전이나 급사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 호흡곤란은 일상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불안감이나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 숨이 찬 증상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무심코 넘기면 병을 키울 수 있습니다. 숨이 편해야 일상도 편합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꼭 전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5.09.08

[건강365] 덧붙이는 치아 미백? 라미네이트의 모든 것

<앵커> 환한 미소를 위한 치아 성형, 라미네이트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짧은 시간에 치아의 색과 모양을 바꿀 수 있어 선택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치아를 다루는 만큼 주의해야 할 부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라미네이트 시술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 건강365에서 확인해 보시죠 미소는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지런하고 밝은 치아를 원하지만 교정이나 긴 치료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라미네이트는 빠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단해 보이는 시술일수록 주의할 점도 많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신준혁 디지털아트치과 대표원장/ 부산대학교 치과대학·대학원·외래교수,대한디티절치의학회이사) {라미네이트는 앞니 표면에 얇은 세라믹 막을 부착해 치아의 색이나 모양을 개선하는 심미 치료입니다. 치아를 안 깎거나, 많이 깎지 않고도 빠른 시간 안에 미소를 회복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 적용이 어려울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 라미네이트는 앞니 표면에 얇은 세라믹을 붙여 치아 색이나 모양을 개선하는 심미 치료입니다. 치아를 많이 깎지 않지만, 상태에 따라 적용이 어려울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가 살짝 벌어지거나 색이 변한 경우는 물론, 앞니가 조금 파절되었거나 모양이 고르지 않을 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밝고 고른 미소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다만 충치가 있거나 이갈이 습관이 심하다면 손상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가장 알맞은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아가 살짝 벌어졌거나 색이 고르지 않을 때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돌출이 심하거나 이갈이 습관이 있다면, 깨질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게 좋습니다. {라미네이트는 올바른 관리가 뒷받침된다면 오랜 기간 밝고 고른 미소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구강 상태와 생활 습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관리가 함께한다면 라미네이트의 장점을 오래 누리실 수 있습니다. } 라미네이트는 짧은 시간 안에 밝고 정돈된 미소를 완성할 수 있는 심미 보철입니다. 하지만 치료 결정 전, 구강 상태에 맞는 진단과 충분한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무리한 선택보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입니다.건강365였습니다.
2025.09.04

[건강365]-걷는 게 고통’이라면? 인공관절 수술 고려할 때

<앵커> 무릎 통증은 나이가 들어서만 생기는 질환이 아닙니다. 운동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젊은 층에서도 관절 손상이 빨라질 수 있는데요. 연골이 닳아 일상 활동이 힘들어진다면 무릎 인공관절이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 맞춤형 수술과 관리법, 건강365에서 전해드립니다. 요즘 인공관절은 중년 이후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젊은 층에서도 관절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무리나 피로가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연골이 닳아 계단을 오르내리기 어렵거나, 무릎이 붓고 아프다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한현민 본병원 원장/ 한림대학 한강성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수부외과 분과 전문의)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일반적으로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하게 되는데요, 초기, 중기에는 약물치료와 운동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를 병행하면서 통증을 완화시키고 관절염의 진행속도를 늦춰서 조금 이라도 더 자기관절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세가 들고, 관절 마모가 너무 심해서, 뼈가 서로 닳고 부딪히게 되는 말기 관절염이 되면, 일상생활까지 어려워진다면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거나 관절이 붓고 틀어지는 경우,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관절의 일부분을 제거하고 인공 관절을 삽입하여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최근에는 인공관절도 로봇을 이용해 수술을 시행하여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하지 축을 바르게 하고 정상적인 보행각도를 만드는 것인데요, 이 부분은 단기적인 무릎 기능회복 뿐만 아니라, 인공관절의 수명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로봇 수술은 환자의 3D CT 영상으로, 컴퓨터가 뼈의 모양을 확인하고 계산된 수치를 기반으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출혈량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수술 후 감염의 위험도 줄일 수 있으며 회복도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 인공관절은 손상된 부위를 제거하고 특수 재질의 관절로 교체하는 방식입니다. 수술 후 바로 다음날부터 보행 연습이 가능해지는 경우도 많으며,적절한 재활을 통해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은 환자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관리를 잘 하면 15년에서 20년 이상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은 불편없이 오래 사용하려면 수술 후 환자의 몸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양반다리를 하거나 무릎을 심하게 구부리는 자세는 반드시 피하고 입식 생활을 추천 드리며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걷기, 수영, 골프, 자전거 등 무리 없는 운동 위주로 꾸준히 근력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 관절염이 심해도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일상이 더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무릎 통증이 계속된다면,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 방향을 상의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5.09.03

[건강365]-위아래 모두, 단 몇 개의 임플란트로 가능하다고요? 2'43'

<앵커> 치아가 손상되거나 빠졌을 때,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 자리 잡은 임플란트. 틀니나 브릿지와 달리 자연 치아와 비슷한 기능을 해 많은 분들이 선택하고 있는데요. 임플란트, 어떤 과정과 주의사항이 있을까요? 건강365에서 짚어봅니다. <리포트> 다수의 치아를 잃게 되면 일상생활 전반에 큰 불편이 따르게 되죠. 이런 상황에서 기능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치료가 바로 전체 임플란트입니다. 단순히 치아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삶의 질까지 되찾아 주는 치료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 (신준혁 디지털아트치과의원 서면 대표원장 / 부산대학교 치과대학·대학원·외래교수, 대한디지털치의학회이사 ) {Q.전체 임플란트란 무엇인가요?} {전체 임플란트란 다수의 치아를 잃은 경우, 잇몸뼈에 임플란트를 심어 전체 치아 기능을 재건하는 치료입니다. 예전에는 모든 치아를 뽑고 틀니를 해야 했지만, 지금은 전체 임플란트를 통해 자연치아와 유사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심미성과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어 고령층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 ================================ 예전에는 모든 치아를 뽑고 틀니를 해야 했지만, 지금은 잇몸뼈가 남아 있다면 전체 임플란트를 통해 자연치와 유사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치료로, 고령층에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 {Q.누구에게 필요한 치료인가요?} {전체 임플란트는 다수의 치아를 잃은 무치악 환자분이나, 틀니를 끼고 생활하면서 불편을 겪는 분들에게 필요한 치료입니다. 단순한 대체가 아니라 치아를 재건하는 개념으로, 씹는 즐거움과 발음, 심리적 자신감까지 회복시켜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당뇨나 심혈관 질환과 같은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 전 세심한 관리와 협진이 필요합니다.} ================================ 전체 임플란트는 대체가 아닌‘재건’의 개념으로,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기능적·심리적 회복 치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당뇨나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치료 전 관리와 협진이 필요합니다. ================================ (신준혁 / 디지털아트치과의원 서면 대표원장) {Q.전체 임플란트 후에는 어떤 관리가 필요할까요?} {전체 임플란트는 시술 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가 필수인데, 특히 임플란트 주변은 음식물이 잘 끼기 때문에 칫솔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때 치간칫솔을 활용해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사이, 잇몸과 보철물 경계 부위를 부드럽게 넣었다 뺐다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세게 밀어 넣지 말고, 공간 크기에 맞는 치간칫솔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올바른 구강 관리가 뒷받침될 때, 전체 임플란트는 오랫동안 건강한 구강과 삶의 질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 전체 임플란트는 단순히 치아를 심는 것을 넘어, 삶의 질을 되찾는 치료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철저한 사후관리가 동반된다면, 오랜 시간 건강한 구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025.08.29

[건강365]-침묵의 암...'위암' 초기진료가 핵심

<앵커> 소화가 안되거나 속이 더부룩한 증상, 단순한 위장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위암의 신호 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위암은 무증상이라는 점이 큰 문제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초기발견이 성패를 좌우하는 위암을 건강365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위암은 국내에서 꾸준히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암입니다. 특히 조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 <출연자> (홍정범 양산홍내과 원장 / 전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 현 양산부산대병원 외래교수) {Q.위암의 조기발견이 어려운 이유는?} {위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같은 흔한 증상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고, 일상 속에서 자주 겪는 불편이라 그러려니 하고, 병원에 가기를 미루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사례들이 종종 생깁니다. 정확한 진단은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만 가능해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 ================================ 위암은 조기에만 발견되면 내시경 절제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사소한 증상이라도 반복되면 반드시 내시경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위 건강은 평소와 다르다는‘작은 느낌’에서 시작됩니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수록, 더 적극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 {Q.어떤사람이 위암에 잘 걸리나요?} {자극적인 음식이나 염장 음식 등을 자주섭취 하고,특히 찌개등을 먹을 때, 냄비 하나를 두고 같이 떠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헬리코박터균 감염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위암발병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 위암이나 만성위염 등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위암 위험군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 가족력이 있거나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된 경우에는 제균 치료와 정기 내시경 추적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위암은 단기간에 생기지 않지만, 방치하면 천천히 위를 망가뜨립니다. 검진과 생활습관 관리가 가장 현실적인 예방입니다. ================================ (홍정범/양산홍내과원장) {Q.위암을 예방하는 식습관은?} {위암을 예방하려면 식생활 개선이 중요한데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시는게 좋고, 맵고, 짜고, 탄 음식, 그리고 훈제된 음식은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술이나 담배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끊어야 하고,헬리코박터균에 감염을 줄이기 위해 음식을 개인접시에 덜어먹는습관을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 ================================ 위암은 증상이 없어 놓치기 쉬운 만큼, 정기검진이 유일한 대비책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 위염이 있는 분이라면 검진 주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5.08.13

[건강365]-젊은층에서도 증가하는 대장암, 예방과 조기진단이 핵심입니다

대장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놓치기 쉬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진만 잘 받아도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와 관리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 대장암은 중장년층의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30~40대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전체 대장암 환자 중 약 10%는 40세 미만일 만큼 젊은층 발병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만큼 정기검진과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 <출연자> (홍정범 양산홍내과 원장 / 전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 현 양산부산대병원 외래교수 ) Q.젊은 층 대장암이 늘어나는 이유는? 최근 젊은 층에서 대장암 발생이 증가하는 주된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잦은 외식입니다. 가공식품, 고지방·고단백 위주의 식사로 장 건강이 악화되기 쉽죠. 운동 부족과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대사 기능도 저하됩니다. 게다가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이러한 생활습관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세대의 대장암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 대장암은 서서히 자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식습관이 바뀐 20~30대에서 10년 이상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위험요인이 있다면 40대부터 검진을 시작해야 합니다. ================================ {Q.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대장암은 증상으로 구분하기 힘든 질환입니다. 설사, 소화불량, 복부팽만 같은 평소에 겪는 사소한 증상이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간혹 혈변 등의 증상을 치질로 오해하기도 하고 증상을 거의 못 느끼는 경우도 있어 뚜렷한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시면 안 됩니다. ================================ 증상이 모호하거나 반복된다면 ‘치질일 뿐’이라 넘기지 말고 분변잠혈검사나 대장내시경을 통해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출혈이 반복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출연자> (홍정범 양산홍내과 원장 ) 대장 용종은 처음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무심히 지나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특히 선종성 용종은 시간이 지나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대로 놔두면 위험성이 커진다는 점인데요, 다행히 내시경으로 충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결론적으로, 대장 용종은 절대 방치하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불규칙한 배변 습관, 혈변, 가족력이 있다면 검진 대상이 아니어도 스스로 검사를 요청해야 할 수 있습니다. 건강은 타이밍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5.08.07

<건강365> 통풍치료, 조기진단의 중요성

<앵커> 퓨린이 많은 식습관으로 인해 통풍이 젊은 층에서도 늘고 있습니다. 만성질환인 만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요즘 통풍은 중년 남성만의 질환이 아닙니다. 젊은 층에서도 밤에 엄지발가락이 욱신거린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통풍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특히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은 조기 진단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박준용 동아대학교 류마티스내과 교수/의학석사(동아대학교),공학박사(광주과학기술원 )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체내에 과도하게 쌓이면서, 관절에 결정 형태로 침착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특히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아질수록 발병 위험이 커지며, 흔히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급성 통증과 붓기를 유발합니다. 밤이나 새벽에 갑자기 심한 통증이 시작되는 것이 특징이며, 남성, 그리고 고혈압이나 대사증후군 등의 질환이 있는 분들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 통풍은 처음엔 한두 군데 관절에서 시작되지만, 반복되면 여러 관절로 퍼질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밤에 깨서 진통제를 찾을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통풍은 요산 결정에 의한 간헐적이고 급성 발작형 관절염이 특징이며, 한두 관절이 갑자기 붓고 아프다가 며칠 내에 호전됩니다. 반면,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주로 손가락, 손목 관절처럼 작은 관절이 대칭적으로 붓고 아프며 만성적으로 진행됩니다. 염증 패턴, 병의원인, 치료 전략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묵은 통증’으로 여기고 병원을 늦게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가 관절 손상을 막는 핵심입니다. {통풍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을 반복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급성 통증이 없더라도 요산 수치를 조절하는 약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 퓨린이 많은 음식?예를 들면 내장류, 육류국물, 멸치, 정어리, 맥주 같은 식품?은 피하고, 음주를 줄이며, 체중 조절과 수분 섭취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목표는 요산 수치를 6.0 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통풍은 단순한 관절염이 아닌, 반복되면 만성질환으로 이행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통증이 사라졌다고 방심하지 말고, 꾸준한 진료와 식습관 개선으로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5.07.31

<건강365> 수술없이암을치료하는방법,방사선치료

<앵커> 암 치료라고 하면, 대부분 수술을 먼저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수술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치료를 포기할 수는 없겠죠. 이럴 때는 몸에 칼을 대지 않고도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법, 바로 '방사선 치료'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365에서 자세히 살펴봅니다. 암 치료에는 수술과 항암치료만 있는 게 아닙니다. 전체 암 환자의 약 60%가 받는 치료, 바로 방사선 치료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주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성민 동아대학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 동아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상교수, 동아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수련) {방사선 치료는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뇌종양 등 다양한 암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고에너지 방사선을 암 조직에 정밀하게 조사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며,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단독 치료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이나 항암치료와 병행해 치료 성과를 높이거나, 말기 암에서는 통증과 출혈을 완화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됩니다.} 최근에는 CT, MRI 등 영상장비를 기반으로 한 정위 방사선 치료, IMRT(강도조 절방사선) 같은 정밀 치료법이 활발하게 쓰입니다. 정확도는 높이고, 정상 조직 손상은 줄인다는 게 장점입니다. {수술은 암 조직을 직접 제거하는 치료이고, 항암치료는 전신에 약물을 투여해 온몸의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방사선 치료는 체외에서 고에너지 방사선을 정밀하게 조사하여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비침습적 치료입니다. 이로 인해 주변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장기의 기능을 보전하면서 치료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국소 부위에만 정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치료 중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부담이 적습니다. 요즘은 입원 없이 외래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아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 최근에는 ‘표면유도방사선치료’라는 첨단 기술이 도입되면서 치료의 정밀도와 환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치료 중 환자의 피부 표면을 고해상도 카메라로 실시간 추적하여, 몸에 선을 그리지 않아도 정확한 위치에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게 해줍니다. 덕분에 치료 중 샤워나 일상생활의 제약이 줄었고,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암 환자에게 수술과 항암치료 못지않게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전문의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건강 365 였습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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