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출근길 황령터널 화재 '아찔'... 출근길 대혼란
하영광
입력 : 2025.06.23 17:48
조회수 :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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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 아침 부산 황령터널 안에서 차량 화재로 차들이 멈춰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시민 수십명이 긴급대피했고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침 출근 길인 7시 50분, 부산 황령터널 안에서 한 차량이 연기를 뿜으며 달리다 앞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차량 엔진룸에서 불길이 치솟기 시작합니다.
터널 안은 금세 희뿌연 연기로 뒤덮힙니다.
출근하던 시민들은 차량을 버리고 연기를 피해 긴급 대피합니다.
"부산의 동서를 잇는 유일한 길인 황령터널이 화재로 묶이면서 보시는 것처럼 2시간여 동안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사고 목격자/"(원래) 용호동에서 학장동 까지 4~50분 정도 걸렸는 데 오늘 같은 경우는 2시간 넘게 걸렸던 걸로...많이 불편했죠. 터널 안에서 기다린다고 매연도 많이 마시고 이런다고 힘들었습니다."}
뒤따라오던 차들이 연속으로 부딪치기라도 했다면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소방대가 빠르게 출동해 불은 20 여 분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차량 운전자/"(차에서) 연기가 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내 차에서 나는가 싶어서 문을 열어봤어요. 내 차에서 (연기가) 나는 거예요. 브레이크 잡고. 사이드, 옆에 조그만한 거 당겨도 안 먹혔습니다."}
"차량 엔진에서 시작한 불은 차량 내부를 몽땅 녹여버릴 정도였습니다."
이보다 앞선 아침 6시40분 부산 죽림동의 한 도로에서도 8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한 승용차가 차선을 바꾼 뒤 갑자기 멈춰서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는데, 사고 여파로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박서아
오늘(23) 아침 부산 황령터널 안에서 차량 화재로 차들이 멈춰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시민 수십명이 긴급대피했고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침 출근 길인 7시 50분, 부산 황령터널 안에서 한 차량이 연기를 뿜으며 달리다 앞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차량 엔진룸에서 불길이 치솟기 시작합니다.
터널 안은 금세 희뿌연 연기로 뒤덮힙니다.
출근하던 시민들은 차량을 버리고 연기를 피해 긴급 대피합니다.
"부산의 동서를 잇는 유일한 길인 황령터널이 화재로 묶이면서 보시는 것처럼 2시간여 동안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사고 목격자/"(원래) 용호동에서 학장동 까지 4~50분 정도 걸렸는 데 오늘 같은 경우는 2시간 넘게 걸렸던 걸로...많이 불편했죠. 터널 안에서 기다린다고 매연도 많이 마시고 이런다고 힘들었습니다."}
뒤따라오던 차들이 연속으로 부딪치기라도 했다면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소방대가 빠르게 출동해 불은 20 여 분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차량 운전자/"(차에서) 연기가 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내 차에서 나는가 싶어서 문을 열어봤어요. 내 차에서 (연기가) 나는 거예요. 브레이크 잡고. 사이드, 옆에 조그만한 거 당겨도 안 먹혔습니다."}
"차량 엔진에서 시작한 불은 차량 내부를 몽땅 녹여버릴 정도였습니다."
이보다 앞선 아침 6시40분 부산 죽림동의 한 도로에서도 8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한 승용차가 차선을 바꾼 뒤 갑자기 멈춰서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는데, 사고 여파로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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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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