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류업계 소주 마케팅 불 붙나?
김동환
입력 : 2025.03.12 20:48
조회수 :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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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대선주조와 경남의 무학은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 주류기업입니다.
저도주 제품과 소비자맞춤형 마케팅으로 업계 라이벌의 선의의 경쟁은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김동환 기자가 이 소식 전합니다.
<기자>
컨베이어벨트를 따라 소주 완제품이 쉴새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하루 60만병의 소주가 출하되고 있는 대선주조 공장입니다.
올해 초 도수를 낮춘 재품을 새롭게 선보였는데, 제품명에 '대선' 글자는 그대로 살렸습니다.
{전성범/대선주조 마케팅담당/"건강한 주류 소비 문화에 발맞춘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는데, 출시 한달만에 누적판매량 1천만병을 돌파했습니다."}
대선 측은 부정하지만, '파랑을 일으키다'는 문구가 조기대선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옵니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대선이라는 이름과 특정색깔 로고가 어우러져 지역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렸던 기억을 되살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지역 소주업계가 최신트랜드를 반영한 제품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저도주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좋은데이'로 동남권 대표 주류회사로 성장한 향토기업 무학입니다.
인지도를 탄탄히 다진 '좋은데이'를 앞세워 지역명을 단 신제품 개발과 젊은층을 겨냥한 과일탄산주 라인업까지 갖췄습니다.
2006년 저도주 출시로 붐을 일으킨데 이어, 소주에 사용되던 과당을 제거한 제로마케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지금은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으로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김진익/무학 영업부문 상무/"다품종 소량 생산이라고 봐지는데,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품목은 무엇이든 찾아서 개발하는 쪽에 맞춰져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의 대표적인 양대 주류 향토기업의 선의의 경쟁은 올해도 변함없이 뜨겁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부산의 대선주조와 경남의 무학은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 주류기업입니다.
저도주 제품과 소비자맞춤형 마케팅으로 업계 라이벌의 선의의 경쟁은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김동환 기자가 이 소식 전합니다.
<기자>
컨베이어벨트를 따라 소주 완제품이 쉴새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하루 60만병의 소주가 출하되고 있는 대선주조 공장입니다.
올해 초 도수를 낮춘 재품을 새롭게 선보였는데, 제품명에 '대선' 글자는 그대로 살렸습니다.
{전성범/대선주조 마케팅담당/"건강한 주류 소비 문화에 발맞춘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는데, 출시 한달만에 누적판매량 1천만병을 돌파했습니다."}
대선 측은 부정하지만, '파랑을 일으키다'는 문구가 조기대선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옵니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대선이라는 이름과 특정색깔 로고가 어우러져 지역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렸던 기억을 되살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지역 소주업계가 최신트랜드를 반영한 제품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저도주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좋은데이'로 동남권 대표 주류회사로 성장한 향토기업 무학입니다.
인지도를 탄탄히 다진 '좋은데이'를 앞세워 지역명을 단 신제품 개발과 젊은층을 겨냥한 과일탄산주 라인업까지 갖췄습니다.
2006년 저도주 출시로 붐을 일으킨데 이어, 소주에 사용되던 과당을 제거한 제로마케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지금은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으로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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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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