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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탄핵 정국속에 K-방산 지켜라

이태훈 입력 : 2024.12.16 19:42
조회수 : 117
<앵커>
한창 수출에 물이 오르던 K-방산에 비상계엄 등 정치상황이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가 컷는데요.

탄핵이후 기업부터 발벗고 나섰고 경남도도 특별지원팀을 구성하는등 방산업계 분위기 쇄신이 한창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상계엄이 선포되면서 다음날인 4일 KAI를 방문려던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습니다.

당장 한국형 기동헬기 수출에 비상이 걸린 것입니다.

폴란드 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K2 전차 820대의 2차 계약건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과 수십조에 이르는 해외 잠수함 수주전을 앞두고 있던 방산기업들도 비상입니다. .

방산 분야의 특성상,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수출 마케팅 공백 등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됩니다.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방위산업 정책과 방산수출에 대한 국정 기조 부분들에 대해서도 흔들림없는 일관된 메시지들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주는 것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단 주말 탄핵이후 기업들은 다시 궤도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당장 KAI부터 25년 무사고 비행달성과 KF-21의 1000회 시험비행 달성 등 구매국을 상대로 홍보전에 들어갔습니다

경남도도 방산 분야에 안정대책 특별팀을 구성해 지역 주력산업 성장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석욱희 경남도 주력산업과장/"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경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하여 현장 밀착형 상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방위사업청도 내일 KAI 등 방산 기업 CEO들을 만나 탄핵으로 인한 K-방산의 후폭풍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방침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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