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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품수수, 횡령' 부산국세청 직원 4년새 12배 급증

황보람 입력 : 2024.10.23 16:43
조회수 : 1236
<앵커>
공금 횡령과 금품 수수와 같은 개인 비위로 징계를 받은
부산국세청 직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 만에 10배가 넘게 늘었는데,국정감사에서도 기강 해이를 꼬집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부산국세청 양산세무서 소속 직원 A 씨가 국세를 횡령한
혐의로 내부 감사에서 적발 돼,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A 씨는 근로*자녀장려금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권한으로 접근할 수 있던 공금 1천만원 이상을 빼돌려 생활비 등으로 쓴 겁니다.

개인 비위로 징계를 받은 부산지방국세청 직원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1명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12명으로 10배 넘게
늘었는데, 파면이나 해임된 직원도 3명이나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경남 창원의 한 골프장 대표에게 뇌물을 받은 부산국세청
소속 직원 2명이 재판에 넘겨지는 등 모두 6명이 '금품수수'로 징계를
받았습니다.

국세청 직원의 도넘은 기강 해이는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최은석/국민의힘 의원/"국고 계좌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이렇게 손쉽게 자금을 횡령했다는 게 전체적으로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구자근/국민의힘 의원/"여러가지 사안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직원들 관련해서 좀 더 올바른 공직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김동일/부산국세청장/"불미스러운 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또 추가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본청에) 건의해서 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또 함께 감사를 받은 부산본부세관에 대해서는 부산항을 통한 밀수 규모가 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하는 검색기는 고장으로 가동 중단이 잇따르고
있다며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왔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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