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 산행하다 발목 삐끗, 아차 하다 관절염 된다
이아영
입력 : 2024.10.15 10:46
조회수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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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 산행철을 맞아서 무릎 건강에 신경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무릎만큼 혹사당하는 부위가 있습니다. 바로 발목인데요.
살짝 삐끗한 느낌이었는데 인대가 파열되고, 발목관절염까지 부르기도 해서 초기에 신경 써야 합니다. 건강365입니다.
적당한 기온과 시원한 바람, 바깥 운동 즐기기 좋은 계절이죠.
대신 운동 전후 발목 건강은 꼭 챙기셔야 합니다.
갑자기 무리했거나 울퉁불퉁한 길을 걷고 뛰다보면 발목 인대에 큰 부담을 줍니다.
(조일제 구포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 )
{ 발목 외측 인대는 가동성이나 운동 범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해부학적으로 얇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살짝 삐끗하기만 해도 인대가 파열되는 경우가 흔하게 관찰되고 있습니다. }
대부분 안쪽 인대보다 비교적 약한 바깥 쪽 인대 손상이 잦은데요.
발목을 한번 삐끗하면 평지를 걸을 때도 습관적으로 계속 접질리게 되죠.
이런 경우에는 발목 인대가 느슨하게 아물진 않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발목 인대가 파열되거나 삐끗할 때마다 거골(발목뼈) 연골 손상이 항상 동반됩니다.
보통 80~90% 급성기 염좌나 만성 염좌 때 관찰됩니다.
이러한 연골 손상은 궁극적으로 발목관절염을 유발하게 되어있습니다. }
발목 관절은 원래 튼튼한 구조라 관절염이 잘 안 생깁니다.
하지만 자꾸 삐끗하는 과정에서 뼈끼리 부딪히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젊은 나이에도 발목관절염을 얻을 수 있는데요.
발목 인대가 많이 손상됐다면 다시 붙이거나 재건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발목을 삐었을 때 기본적으로 얼음찜질, 압박, 거상, 부목 고정을 추천드립니다.
발목 인대 손상은 흔히 3단계로 나눠지는데 1,2,3단계 모두 우선적으로 기본 치료를 충분히 시행해야 합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사혈이나 전통적인 치료를 많이 하게 되는데 사혈을 하거나 침을 맞는 경우 인대 염증 반응을 유발해 회복을 더디게 하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발목을 삐끗한 직후에는 붕대로 고정해서 얼음찜질을 해야 합니다.
다친 후 48시간 정도는 발목을 심장보다 높게 올려서 부기를 가라앉히는게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가을 산행철을 맞아서 무릎 건강에 신경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무릎만큼 혹사당하는 부위가 있습니다. 바로 발목인데요.
살짝 삐끗한 느낌이었는데 인대가 파열되고, 발목관절염까지 부르기도 해서 초기에 신경 써야 합니다. 건강365입니다.
적당한 기온과 시원한 바람, 바깥 운동 즐기기 좋은 계절이죠.
대신 운동 전후 발목 건강은 꼭 챙기셔야 합니다.
갑자기 무리했거나 울퉁불퉁한 길을 걷고 뛰다보면 발목 인대에 큰 부담을 줍니다.
(조일제 구포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 )
{ 발목 외측 인대는 가동성이나 운동 범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해부학적으로 얇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살짝 삐끗하기만 해도 인대가 파열되는 경우가 흔하게 관찰되고 있습니다. }
대부분 안쪽 인대보다 비교적 약한 바깥 쪽 인대 손상이 잦은데요.
발목을 한번 삐끗하면 평지를 걸을 때도 습관적으로 계속 접질리게 되죠.
이런 경우에는 발목 인대가 느슨하게 아물진 않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발목 인대가 파열되거나 삐끗할 때마다 거골(발목뼈) 연골 손상이 항상 동반됩니다.
보통 80~90% 급성기 염좌나 만성 염좌 때 관찰됩니다.
이러한 연골 손상은 궁극적으로 발목관절염을 유발하게 되어있습니다. }
발목 관절은 원래 튼튼한 구조라 관절염이 잘 안 생깁니다.
하지만 자꾸 삐끗하는 과정에서 뼈끼리 부딪히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젊은 나이에도 발목관절염을 얻을 수 있는데요.
발목 인대가 많이 손상됐다면 다시 붙이거나 재건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발목을 삐었을 때 기본적으로 얼음찜질, 압박, 거상, 부목 고정을 추천드립니다.
발목 인대 손상은 흔히 3단계로 나눠지는데 1,2,3단계 모두 우선적으로 기본 치료를 충분히 시행해야 합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사혈이나 전통적인 치료를 많이 하게 되는데 사혈을 하거나 침을 맞는 경우 인대 염증 반응을 유발해 회복을 더디게 하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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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작가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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