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지역민방공동취재단]이재명 대통령, 지역방송 예산 삭감 경위 파악 지시
길재섭
입력 : 2025.12.12 20:50
조회수 :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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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방송 지원을 위한 예산을 기재부가 삭감한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자세한 경위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던 지역방송 예산 지원은 복원 여부가 다시 검토될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지역민방공동취재단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대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역방송 지원 예산이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지역방송 지원을 위한 방송발전기금이 국회에서 157억원 증액됐지만, 기획재정부가 이 가운데 152억원을 삭감한데 대한 것입니다.
{이재명/대통령/(지역방송 지원) 예산을 국회에서 삭감을 했다고 여기저기서 내 욕을 하던데, 공약을 해놓고 왜 예산을 삭감했냐는데 그게 무슨 말이에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일부 방송사에 대한 업무 이관으로 기금이 일단 남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완전한 삭감은 아니라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이규현/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국악방송하고 아리랑TV에 대한 방송을 방송발전기금에서 출연해 왔는데요 그걸 이번에 문체부로 일반 예산으로 넘겼습니다. (152억원은) 통장에 들어가 있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이해가 되지 않는 듯, 추후 보고를 지시했습니다.
{이재명/대통령/나중에 별도로 한 번 더 보고해 주세요. 기재부가 반대했다는건 이유가 있다는거죠.}
기재부의 예산 삭감에 대해 지역 민영방송사와 MBC 등 25개 사는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예산 복원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한국지역방송협회는 기재부의 처사가 방송발전기금의 목적에 역행하는 지역 무시이며, 대통령의 공약과 국회의 합의 취지를 무력화한 도발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파악 지시는 지역방송 지원 예산 삭감에 대한 재검토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기획재정부가 이번에도 예산 삭감 의견을 고집할지는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지역민방 공동취재단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지역방송 지원을 위한 예산을 기재부가 삭감한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자세한 경위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던 지역방송 예산 지원은 복원 여부가 다시 검토될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지역민방공동취재단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대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역방송 지원 예산이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지역방송 지원을 위한 방송발전기금이 국회에서 157억원 증액됐지만, 기획재정부가 이 가운데 152억원을 삭감한데 대한 것입니다.
{이재명/대통령/(지역방송 지원) 예산을 국회에서 삭감을 했다고 여기저기서 내 욕을 하던데, 공약을 해놓고 왜 예산을 삭감했냐는데 그게 무슨 말이에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일부 방송사에 대한 업무 이관으로 기금이 일단 남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완전한 삭감은 아니라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이규현/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국악방송하고 아리랑TV에 대한 방송을 방송발전기금에서 출연해 왔는데요 그걸 이번에 문체부로 일반 예산으로 넘겼습니다. (152억원은) 통장에 들어가 있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이해가 되지 않는 듯, 추후 보고를 지시했습니다.
{이재명/대통령/나중에 별도로 한 번 더 보고해 주세요. 기재부가 반대했다는건 이유가 있다는거죠.}
기재부의 예산 삭감에 대해 지역 민영방송사와 MBC 등 25개 사는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예산 복원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한국지역방송협회는 기재부의 처사가 방송발전기금의 목적에 역행하는 지역 무시이며, 대통령의 공약과 국회의 합의 취지를 무력화한 도발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파악 지시는 지역방송 지원 예산 삭감에 대한 재검토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기획재정부가 이번에도 예산 삭감 의견을 고집할지는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지역민방 공동취재단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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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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