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차전지 '금양', 2조3천억원 수출 계약
윤혜림
입력 : 2024.09.20 20:48
조회수 :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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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의 대표 이차전지 기업인 금양이 해외기업과 첫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미국 기업에 2조3천억 규모로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것인데, 세계시장 진출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역 대표 이차전지 기업인 금양이 첫 해외 판로 개척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이차전지 생산업체인 나노테크에너지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입니다.
앞으로 6년 동안 금양이 생산한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는데, 2조3천억원 규모입니다.
{커티스 컬러 나노테크 최고운영책임자/"금양은 좋은 제품으로 확실히 증명을 해줬고 다른 회사들과 다르게 열린 생각을 보여줘서 저희 그래핀 기술을 활용해 금양과 좋은 제품을 만둘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라고 생각했습니다."}
금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판로 확보와 생산기지 구축, 특히 두 기업의 기술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화재 억제력을 갖춘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 공동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침체에도 에너지 저장장치와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 등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계약으로 금양 뿐 아니라 지역 이차전지 기업들의 동반 성장도 기대됩니다.
{류광지 금양 회장/"배터리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금양 혼자하는 것이 아니고 많은 우리 부산 기업들이 같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들 금양의 미래 계획입니다."}
금양은 올해 말 부산 기장 신공장이 완공되면 주력상품인 4695 원통형 배터리 생산이 내년 6월부터 가능하다며 앞으로 공급 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지역의 대표 이차전지 기업인 금양이 해외기업과 첫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미국 기업에 2조3천억 규모로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것인데, 세계시장 진출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역 대표 이차전지 기업인 금양이 첫 해외 판로 개척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이차전지 생산업체인 나노테크에너지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입니다.
앞으로 6년 동안 금양이 생산한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는데, 2조3천억원 규모입니다.
{커티스 컬러 나노테크 최고운영책임자/"금양은 좋은 제품으로 확실히 증명을 해줬고 다른 회사들과 다르게 열린 생각을 보여줘서 저희 그래핀 기술을 활용해 금양과 좋은 제품을 만둘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라고 생각했습니다."}
금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판로 확보와 생산기지 구축, 특히 두 기업의 기술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화재 억제력을 갖춘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 공동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침체에도 에너지 저장장치와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 등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계약으로 금양 뿐 아니라 지역 이차전지 기업들의 동반 성장도 기대됩니다.
{류광지 금양 회장/"배터리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금양 혼자하는 것이 아니고 많은 우리 부산 기업들이 같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들 금양의 미래 계획입니다."}
금양은 올해 말 부산 기장 신공장이 완공되면 주력상품인 4695 원통형 배터리 생산이 내년 6월부터 가능하다며 앞으로 공급 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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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림 기자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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