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광역 시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열'
주우진
입력 : 2024.05.28 20:50
조회수 : 687
0
0
<앵커>
오는 7월부터 전국 시도의회들은 후반기 임기가 시작됩니다.
남은 2년의 임기 동안 일 할 지도부도 뽑아야 하는데요, 후보들이 많아지면서 과열 양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기 의장단 활동은 차기 지방선거 출마에 큰 영향을 미치는만큼, 치열한 자리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남도의회의 최대 관심은 전반기 김진부 의장의 연임 도전 여부입니다.
본인은 말을 아끼지만 지난 26일 동료 의원 21명과 떠난 일본 지방의회 순방행보에 눈길이 쏠립니다.
표심잡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겁니다.
최학범 1부의장과 강용범 2부의장, 이치우 도의원도 의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부의장 2석과 상임위원장 7석을 노리는 도의원까지 합하면, 무려 20여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합종연횡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초선의원들의 모임도 결성돼 선거판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전체 도의원의 74%가 넘는 초선의원들이 한목소리를 내면 선거 결과를 좌지우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회 지도부를 뽑는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재욱/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의장직에 오르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비방할 수밖에 없고 흠집을 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 갈등이 생기기 때문에 봉합하기도 쉽지 않은 그런 상황이고, 분열이 일어날 수가 있죠."}
부산시의회도 후반기 의장 선거가 초선그룹에 지지세가 있는 안성민 의장과 재선그룹 중심의 박중묵 1부의장, 이대석 2부의장의 3파전 양상입니다.
초선과 재선 그룹은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도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어, 원 구성은 난항이 예상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오는 7월부터 전국 시도의회들은 후반기 임기가 시작됩니다.
남은 2년의 임기 동안 일 할 지도부도 뽑아야 하는데요, 후보들이 많아지면서 과열 양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기 의장단 활동은 차기 지방선거 출마에 큰 영향을 미치는만큼, 치열한 자리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남도의회의 최대 관심은 전반기 김진부 의장의 연임 도전 여부입니다.
본인은 말을 아끼지만 지난 26일 동료 의원 21명과 떠난 일본 지방의회 순방행보에 눈길이 쏠립니다.
표심잡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겁니다.
최학범 1부의장과 강용범 2부의장, 이치우 도의원도 의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부의장 2석과 상임위원장 7석을 노리는 도의원까지 합하면, 무려 20여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합종연횡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초선의원들의 모임도 결성돼 선거판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전체 도의원의 74%가 넘는 초선의원들이 한목소리를 내면 선거 결과를 좌지우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회 지도부를 뽑는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재욱/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의장직에 오르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비방할 수밖에 없고 흠집을 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 갈등이 생기기 때문에 봉합하기도 쉽지 않은 그런 상황이고, 분열이 일어날 수가 있죠."}
부산시의회도 후반기 의장 선거가 초선그룹에 지지세가 있는 안성민 의장과 재선그룹 중심의 박중묵 1부의장, 이대석 2부의장의 3파전 양상입니다.
초선과 재선 그룹은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도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어, 원 구성은 난항이 예상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주우진 기자
wjjoo@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천마산 모노레일 '계약 해지'..사업 무기한 연기?2025.07.19
-
'무너지고 넘치고'...화마 피해 입은 산청, 이번은 수마2025.07.19
-
해수부 수산 업무 강화 한 목소리2025.07.18
-
미국통상협상에 사과 농가 등 '부글부글'2025.07.18
-
텅텅 빈 ‘해운대페스타’...대박행진 광안리와 대조2025.07.18
-
경남 곳곳에서 폭우 피해..."앞으로가 더 걱정"2025.07.18
-
[전화연결]경남 호우 특보 비피해 속출2025.07.18
-
[현장] 더운데 폭우까지...경남 농가 이중고2025.07.17
-
파장 커지는 빅트리 설계변경 진상조사 요구2025.07.17
-
해수부 이전 특수에 지역 부동산 '들썩'202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