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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골든위크에 노동절까지...일본*중국 관광객 급증

최혁규 입력 : 2024.04.30
조회수 : 487
<앵커>
코로나19 이후 크게 줄었던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일본 황금 연휴인 골든위크와 중국 연휴인 노동절까지 맞물리며 부산경남에도 관광객들이 대거 찾을 전망입니다.

최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김해공항 입국장을 나섭니다.

여행의 설렘으로 관광객들의 표정은 밝습니다.

일본은 4월 말부터 5월초까지 공휴일이 모여있는 '골든위크' 기간입니다.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일본 관광객들이 일찌감치 부산을 찾았습니다.

{에리카,텐무/일본인 관광객/"지금 골든위크이기도 하고, 남자친구 생일이라 이 기건에 여행을 왔습니다."}

일본 대형여행사 조사 결과, 골든위크 기간 일본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해외여행지로 한국이 꼽혔습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일본인 최고 인기 여행지인인 하와이마저 제쳤습니다.

5월 초 중국 연휴인 노동절을 앞두고 관광지 곳곳에는 중국인 관광객들도 북적입니다.

{진,나타샤,캐런/중국인 관광객 인터뷰/"중국 노동절이라 한국에 왔어요. 지금은 베이징에서 공부하는데, 한국이 베이징과 가까워 오기도 편해요."}

황금연휴 기간 부산을 찾는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은 3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코로나19 직전인 지난 2019년 5월 한 달 방문객이 9만여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회복세에 돌입한 겁니다.

비짓부산패스 등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문영배/부산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 팀장/"관광객 수치는 작년 대비해서 기본적으로 30%에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행 플랫폼사와 함께 했던 프로모션들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부산이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으면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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