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침에 고열까지" 소아청소년 B형 독감환자 급증 비상
박명선
입력 : 2025.04.22 20:53
조회수 :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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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일교차가 15도까지 벌어지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때아닌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B형 독감이 확산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원의 한 아동병원입니다!
대기실에는 진료를 기다리는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로 붐빕니다.
대다수가 독감 의심환자들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문연우군도 열이 크게 오르고 목이 부어 병원을 찾았습니다.
고열과 인후통이 심해졌는데 B형 독감 판정을 받았습니다.
{황영애/독감 환자 보호자/"열이 너무 많이 나서 38.9까지 올라가니까 친구들에게 옮길까봐 (학교를 못갔고) 3일동안 수액을 맞고 있는데 입원을 하라고 했는데 입원할 처지가 안되고 보호자가 힘이들어서 (통원 치료중입니다.) "}
지난해 가을과 겨울에는 A형 독감이 유행한데 반해 올봄에는 B형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일선 초중고등학교마다 독감 환자가 계속 늘면서,최근 2주사이 경남에서만 4천2백15명의 학생들이 감염됐습니다.
{심연수/00초등학교 5학년(독감의심환자)/"열감기에 걸린 아이들과 독감에 걸린 아이들이 많아서 학교에 거의 안와서 수업이 잘 안되는것 같아요."}
이달 6일부터 일주일동안 독감 환자수는 외래환자 천명당 21.6명으로, 유행의 2배가 넘습니다.
연령별로는 7~12세가 가장 많고 13~18살대가 그 다음일정도로, 소아청소년층 감염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김규태/창원 양덕서울아동병원장/소아과 전문의/"학교를 가서 처음에는 증상이 없는데도 열이 나기 하루전 제일 전염력이 강한 시기라서 그때는 학교에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들 사이 독감이 많이 퍼지는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독감 확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만큼 독감 에방접종을 하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마스크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최근 일교차가 15도까지 벌어지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때아닌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B형 독감이 확산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원의 한 아동병원입니다!
대기실에는 진료를 기다리는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로 붐빕니다.
대다수가 독감 의심환자들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문연우군도 열이 크게 오르고 목이 부어 병원을 찾았습니다.
고열과 인후통이 심해졌는데 B형 독감 판정을 받았습니다.
{황영애/독감 환자 보호자/"열이 너무 많이 나서 38.9까지 올라가니까 친구들에게 옮길까봐 (학교를 못갔고) 3일동안 수액을 맞고 있는데 입원을 하라고 했는데 입원할 처지가 안되고 보호자가 힘이들어서 (통원 치료중입니다.) "}
지난해 가을과 겨울에는 A형 독감이 유행한데 반해 올봄에는 B형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일선 초중고등학교마다 독감 환자가 계속 늘면서,최근 2주사이 경남에서만 4천2백15명의 학생들이 감염됐습니다.
{심연수/00초등학교 5학년(독감의심환자)/"열감기에 걸린 아이들과 독감에 걸린 아이들이 많아서 학교에 거의 안와서 수업이 잘 안되는것 같아요."}
이달 6일부터 일주일동안 독감 환자수는 외래환자 천명당 21.6명으로, 유행의 2배가 넘습니다.
연령별로는 7~12세가 가장 많고 13~18살대가 그 다음일정도로, 소아청소년층 감염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김규태/창원 양덕서울아동병원장/소아과 전문의/"학교를 가서 처음에는 증상이 없는데도 열이 나기 하루전 제일 전염력이 강한 시기라서 그때는 학교에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들 사이 독감이 많이 퍼지는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독감 확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만큼 독감 에방접종을 하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마스크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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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선 기자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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