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손끝의 예술' 손바늘 작품전 눈길
박명선
입력 : 2024.03.30 20:30
조회수 :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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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재 삼아 한땀 한땀 바느질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장애아를 키우는 어머니 작가에게 꾸준히 이어온 작품활동은 큰 위로와 힘이 됐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풍성한 꽃부터 파랗게 물든 바다 위를 헤엄치는 고래의 모습까지!
천연 염색된 천 위에 정갈하게 수놓인 작품들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한땀 한땀 정성으로 꿰어낸 작가의 손바늘 세계입니다.
섬과 바다, 물고기, 동백꽃 등 경남에서 흔히 볼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이 손바늘 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전미숙/손바늘 작가/"동백은 겨울에서 봄을 맞이하는 꽃이고 수국은 여름을 맞이하는 꽃이고 이러한 자연적인 것들에서 소재를 얻어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제일 좋은 부분인것 같습니다."}
손바늘 작품활동은 장애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많은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는 힘이 됐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견뎌낸 시간들은 아름다운 작품으로 승화됐습니다.
마치 육아처럼,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데는 수 개월의 정성이 가득 담겼습니다.
{전미숙/손바늘 작가/"(바느질을 통해) 내 마음을 위로하고 가라앉히는 것이지요. 바느질하면서 제 마음을 정리하고 하루일과를 마치면 다음날 아이를 위해 뭘해야할까 그런 시간들이 계속 쌓였던 것입니다."}
전미숙 작가는 현대미술대전 공예부문에서 작품상을 받은 뒤 8년 동안 제작한 작품들로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김진희/섬집 2000 초담갤러리 관장/"갤러리 개관 이후 49번째 전시 가운데 가장 보람되고, 이번 전시가 세상 모든 장애를 둔 아이 엄마들에게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좋겠습니다."}
봄향기가 물씬 풍기는 손바늘작품 세계!
거제의 섬집 2000 초담갤러리에서 열리는 손바늘 작품 전시와 함께 경남의 봄은 풍성한 문화향기로 가득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경남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재 삼아 한땀 한땀 바느질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장애아를 키우는 어머니 작가에게 꾸준히 이어온 작품활동은 큰 위로와 힘이 됐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풍성한 꽃부터 파랗게 물든 바다 위를 헤엄치는 고래의 모습까지!
천연 염색된 천 위에 정갈하게 수놓인 작품들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한땀 한땀 정성으로 꿰어낸 작가의 손바늘 세계입니다.
섬과 바다, 물고기, 동백꽃 등 경남에서 흔히 볼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이 손바늘 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전미숙/손바늘 작가/"동백은 겨울에서 봄을 맞이하는 꽃이고 수국은 여름을 맞이하는 꽃이고 이러한 자연적인 것들에서 소재를 얻어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제일 좋은 부분인것 같습니다."}
손바늘 작품활동은 장애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많은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는 힘이 됐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견뎌낸 시간들은 아름다운 작품으로 승화됐습니다.
마치 육아처럼,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데는 수 개월의 정성이 가득 담겼습니다.
{전미숙/손바늘 작가/"(바느질을 통해) 내 마음을 위로하고 가라앉히는 것이지요. 바느질하면서 제 마음을 정리하고 하루일과를 마치면 다음날 아이를 위해 뭘해야할까 그런 시간들이 계속 쌓였던 것입니다."}
전미숙 작가는 현대미술대전 공예부문에서 작품상을 받은 뒤 8년 동안 제작한 작품들로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김진희/섬집 2000 초담갤러리 관장/"갤러리 개관 이후 49번째 전시 가운데 가장 보람되고, 이번 전시가 세상 모든 장애를 둔 아이 엄마들에게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좋겠습니다."}
봄향기가 물씬 풍기는 손바늘작품 세계!
거제의 섬집 2000 초담갤러리에서 열리는 손바늘 작품 전시와 함께 경남의 봄은 풍성한 문화향기로 가득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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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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