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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퇴직후에는 '경남도민연금?' 첫 시도 눈길

표중규 입력 : 2025.01.29 17:11
조회수 : 2225
<앵커>
퇴직한 뒤에 자기가 사는 지자체에서 연금을 준다면 어떨까요?

경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남도민연금을 만들겠다고 나섰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도민연금은 도민의 퇴직연금에 경남도가 돈을 보태겠다는 것입니다.

국민연금에 퇴직연금, 개인연금의 3중 안전망에서 개인형 퇴직연금, IRP에 경남도가 돈을 더내는 것입니다.

55세 이하 경남도민이 IRP 계좌에 가입하면 최소 5년, 최대 10년동안 매달 돈을 보탭니다.

10년동안 월복리 2% 정기예금형에 개인이 8만원,경남도가 2만원을 지원하면 세액공제를 합쳐 9.2% 수준의 정기적금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퇴직은 60세인데 연금은 63세부터 나오면서 생긴 소득공백기를 조금이라도 메워주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김기영/경남도 기획조정실장/물론 경남도민연금이 소득공백기를 100% 메울수는 없겠지만 적은 금액이라도 이러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통해 소득공백기와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간에 이사를 오거나 나갈떄, 또 기존 다른 금융사 상품에 가입했을때 등 세부사항은 설계중입니다.

안전망 하나가 더해지고 특히 저소득층에게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동화/국민연금 연금제도연구실/경남도민연금 같은 경우는 지원금 보조정책을 제공하고 있고 이런 부분이 약간 저소득 가입자들, 노인분들의 개인연금 가입유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경남은 65세이상이 20%가 넘고 개인이 직접 가입하지 않으면 혜택을 못받는것도 한계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올상반기안에 공론화를 거쳐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연말 예산을 확보한뒤 빠르면 내년부터 우리나라의 첫 지자체연금인 경남도민연금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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