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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알레르기 비염, 꽃가루와 '이것' 잡아야

이아영 입력 : 2024.03.18
조회수 : 421
<앵커>
맑은 콧물과 코 막힘, 재채기가 이주 정도 이어지면 감기가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봄바람에 실려오는 꽃가루도 문제지만 더 큰 원인은 우리 집안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히 살펴봅니다.

<리포트>
한국인을 가장 많이 괴롭히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집먼지진드기였습니다.

바퀴벌레나 곰팡이는 의외로 큰 영향을 주지 않았는데요.

주거환경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출연자>
(이근익 숨이비인후과 원장 / 부산대학교 이비인후과학 박사 수료, 전 해운대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알레르기 원인으로는 집먼지진드기를 포함해서 진드기류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요.

그외는 집먼지, 개털과 고양이털로 대변되는 동물 털이라든지 비듬류가 가장 많이 감작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서 흔히 발생될 수 있는 계절성 알레르기 원인으로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고요.

나무라든지 풀, 잡초 같은 꽃가루 알레르기가 가장 대표적인 계절성 알레르기 원인이 되겠습니다. }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이런 물질들에 과민 반응해서 생깁니다.

증상이 비슷한 코감기로 오해하기도 하는데요.

감기는 대부분 일주일을 넘기지 않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원인 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한 수시로 재발합니다.

<출연자>
{알레르기 비염이 장기화됐을 경우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 코 막힘입니다.

코 막힘이 발생하게 되면 점막이 붓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우리 머리 뼈 속에 들어있는 부비동 점막이 붓게 되고 환기가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차후에는 축농증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부비동염으로 이완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대부분 가족력을 갖고 있습니다.

부모 모두 알레르기 질환이 있으면 75% 확률로 아이에게도 생긴다고 보는데요.

완치는 힘들지만 원인 물질을 정확히 알고 관리하면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출연자>
(이근익 / 숨이비인후과 원장)

{알레르기 비염 치료는 일차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목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약물에 반응하지 않거나 또는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될 경우에는 다른 치료 방법들을 고려해야 되겠는데요.

그럴 경우 수술적인 치료를 먼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코 막힘을 완화하기 위해서 하비갑개 축소술이라는 흔히 알려져 있는 비염 수술을 생각해 볼 수 있겠고 비중격 자체가 휘어져있는 만곡이 확인됐을 경우 비중격 만곡증 교정술을 시행해서 코 막힘 증상을 해결해 줄 수 있겠습니다. }

봄철 꽃가루는 알레르기 비염을 부르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외출을 할 때도 마스크와 안경을 활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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