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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당 정치 속 존재감 키우는 소수 정당

김상진 입력 : 2024.03.24 19:48
조회수 : 660
<앵커>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 정치의 틈새를 공략하는 소수정당들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을 비롯한 진보성향 정당에 강성우파성향의 자유통일당까지 적극적으로 PK공략에 나서고있다고 하는데요,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총선에서 과거 국민의당같은 확고한 입지를 갖춘 제3당은 보이지 않습니다.

중도 표심과 양당 모두를 비토하는 정서를 담을 그릇이 없다는 뜻인데,

한편으로 그 공백을 노리는 소수 정당들의 활동도 분주합니다.

비례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은 특히 조국 대표 스스로가 부산 출신임을 강조하며 PK를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부산 시민들이 언제 부산만 잘 살게 해달라고 했습니까?부산의 밝은 미래는 우리나라 어느 곳에 살든지 누구에게나 골고루 기회가 보장되는 균형발전 공화국 속에 있다고(확신합니다)"}

진보당은 노정현 후보가 민주-진보진영 단일화에서 승리하면서부산 최초 진보정당 국회의원 배출을 꿈꾸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모두 야권 성향 지지자들의 정부심판론에 힘입은 바가 큰데, 반대로 여권 성향 지지자 일부도 보다 강성 보수 정당으로 기웁니다.

특히 자유통일당은 이종혁 전 의원을 부산진을에 공천한데 이어

비례대표 1번에 황보승희 의원, 2번에 21대 총선에서 해운대갑 경선에 도전했던 대통령의 40년지기 석동현 변호사를 배정해 PK진출에 공을 들입니다

{석동현/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 "(국민의힘 공천탈락 승복 이후 다시 출마하게된 것은) 보수우파 애국시민들의 표심에 부합되는 우파정당의 선택지 확대가 너무나 중요하고 시급하기 때문입니다"}

개혁신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들도 당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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