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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건강365]-팔꿈치 '시큰' 테니스 엘보, 이 동작 조심!

이아영 입력 : 2024.01.25 11:05
조회수 : 898


<앵커>
팔꿈치 바깥쪽이 시큰한 질환, 테니스 엘보입니다.

테니스뿐 아니라 팔과 손목을 많이 쓰다 보면 흔하게 생기는데요.

어떤 동작을 조심해야 할까요? 건강356에서 답을 알아봅니다. }

요즘 테니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죠.

대신 무리한 운동은 후유증을 부르는데요.

시큰한 팔꿈치 통증이 생겼다면 잠시 쉬어갈 때입니다.

(손명환 명은병원 병원장 / 인제대학교 외래교수, 대한 슬관절학회 정회원 )

외측상과염, 즉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나 국소 압통이 생기는 증후군을 말하며 손을 많이 쓰시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발생하는 팔꿈치 관절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

팔꿈치 안쪽 힘줄에 문제가 생기는 골프엘보와 구분이 필요한데요.

일상의 사소한 동작에서 통증이 반복되면 삶의 질도 떨어집니다.

{초기 증상은 팔꿈치에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고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팔을 비트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팔꿈치 관절의 바깥쪽이 아프고 누르게 되면 통증이 심해지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 질환은 일종의 과사용 증후군입니다.

직업 상관없이 손목과 팔꿈치를 너무 무리하게 쓰면 문제가 되는데요.

최대한 부담을 더는 습관을 익혀야 합니다.

{ 활동과 휴식을 적절히 조절해 근육 피로를 줄여주고 무리하게 활동하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행동은 조심하셔야 되고 반대편 손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팔과 손목의 근육을 강화하고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

방치하면 염증이 만성화되고 힘줄이 비정상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치료를 해도 반응이 없을 수 있어서 초반에 적절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는데 최대한 휴식을 가지면서 물리치료를 시행하고 회복에 효과가 좋은 주사치료와 특히 체외 충격파를 통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1~3% 정도가 수술을 하게 되는데요. 간단한 수술로 결과는 상당히 좋습니다. }

월평균 기온이 낮을수록 테니스엘보 환자가 늘었습니다.

추워지면 근육 수축을 일으키는 신경 반응이 느려져서 통증이나 부상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온에도 신경 써야겠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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