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해사법원 본원*HMM 부산 유치 기대
길재섭
입력 : 2025.04.23 20:54
조회수 :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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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이재명 대선 후보가 해사법원을 부산과 인천에 모두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수부 이전 추진과 함께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 이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의 영남권 합동연설회가 마친 뒤 지역 의원 등을 만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해사법원 설치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CG:}
해사법원을 부산과 인천 두 곳에 설치하고, 대신 업무 규모에 따라 예를 들면 부산에는 판사 스무 명, 인천에는 판사 다섯 명 규모로 차이를 두겠다는 내용입니다.
업무 규모를 감안하면 부산에는 본원을 두고, 인천에는 분원 내지 지원을 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수부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해사법원 본원 설치는 물론, HMM 등 대형 해운사의 부산 이전 가능성 역시 높아집니다.
국내 최대이자 세계 8위 규모의 해운사인 HMM은 원양 노선 물량 대부분이 부산항을 거칩니다.
지난 해 매출 11조 7천억원, 영업이익 3조 5천억원의 잠정 실적은 부산에서 거의 낸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HMM의 부산 이전을 계속 타진해 왔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의원/해운 대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왔고, HMM, SK해운과 같은 해운 대기업들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할 수 있는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현실화됐다(고 생각합니다).}
해양수산부 장관 역시 인사청문회에서 본사와 현장이 떨어져 발생하는 해운사의 문제점을 잘 안다고 밝혔습니다.
{강도형 해수부장관(2023,12,19)/저도 부산에서 근무하다 올라왔기 때문에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지 않은 기업들이 많은 걸 알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세심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지역 경제계의 기대감도 큽니다.
{양재생/부산상공회의소 회장/지역경제 위상 강화를 비롯한 직간접적인 산업적 파급 효과는 물론이고, 북항의 재개발 사업 추진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선 공약 단계지만 해양수산부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되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민주당의 이재명 대선 후보가 해사법원을 부산과 인천에 모두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수부 이전 추진과 함께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 이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의 영남권 합동연설회가 마친 뒤 지역 의원 등을 만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해사법원 설치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CG:}
해사법원을 부산과 인천 두 곳에 설치하고, 대신 업무 규모에 따라 예를 들면 부산에는 판사 스무 명, 인천에는 판사 다섯 명 규모로 차이를 두겠다는 내용입니다.
업무 규모를 감안하면 부산에는 본원을 두고, 인천에는 분원 내지 지원을 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수부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해사법원 본원 설치는 물론, HMM 등 대형 해운사의 부산 이전 가능성 역시 높아집니다.
국내 최대이자 세계 8위 규모의 해운사인 HMM은 원양 노선 물량 대부분이 부산항을 거칩니다.
지난 해 매출 11조 7천억원, 영업이익 3조 5천억원의 잠정 실적은 부산에서 거의 낸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HMM의 부산 이전을 계속 타진해 왔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의원/해운 대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왔고, HMM, SK해운과 같은 해운 대기업들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할 수 있는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현실화됐다(고 생각합니다).}
해양수산부 장관 역시 인사청문회에서 본사와 현장이 떨어져 발생하는 해운사의 문제점을 잘 안다고 밝혔습니다.
{강도형 해수부장관(2023,12,19)/저도 부산에서 근무하다 올라왔기 때문에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지 않은 기업들이 많은 걸 알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세심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지역 경제계의 기대감도 큽니다.
{양재생/부산상공회의소 회장/지역경제 위상 강화를 비롯한 직간접적인 산업적 파급 효과는 물론이고, 북항의 재개발 사업 추진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선 공약 단계지만 해양수산부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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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 기자
jski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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