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부산·경남 선거구 조정안 유불리 '촉각'
김상진
입력 : 2023.12.09 20:33
조회수 :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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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구획정안에 따라 내년 총선에서 부산경남이 현재 지역구 의석수를 지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본회의 통과까지 언제든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는데요,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거구획정위원회 안에 따르면, 경남은 김해갑*을의 경계를 조정하는 것 외에 변동이 없습니다.
부산은 지속적 인구감소로 지금보다 1석 줄 가능성이 컸습니다.
하지만 획정위는 남구 갑*을 선거구를 하나로 합치는 대신,
북강서 갑*을을 강서구와 북구 갑*을로 나눠 결과적으로 18석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지역 정치권은 여야없이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국회의원(전 정개특위 야당 간사) "인구가 상당히 감소하고 있는 부산 입장에서는 그만큼 지역의 정치적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는 의석 수가 18석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고..."}
여권은 북강서갑 당협위원장이 공석인데다 북구가 2개로 나뉘면 후보자 공천 운용에 보다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야권은 여당 강세지역인 동래보다 북구가 분구된 것을 다행으로 여깁니다
다만 획정안은 여야 정개특위의 검토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특히 경기 일부, 전북 등 우세지역이 줄어든 민주당의 거센 반발이 변수입니다.
{김영배/더불어민주당 정개특위 간사 "부산은 그대로 의석을 그대로 가져가기로 하고 오히려 전라북도를 줄이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논거가 없는..."}
논란이 있긴하지만 비례대표 선출방식은 권역별 병립형으로 합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형두/창원 마산합포구 국회의원 "(김진표 의장이 제안한)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가 있는데 이것도 상당히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수도권에 집중된 의석을 비수도권으로 분산시키고 면적 대비를 반영하는 문제가 또 있고..."}
"21대는 한달 전에야 최종 선거구가 획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번도 본회의 통과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선거구획정안에 따라 내년 총선에서 부산경남이 현재 지역구 의석수를 지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본회의 통과까지 언제든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는데요,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거구획정위원회 안에 따르면, 경남은 김해갑*을의 경계를 조정하는 것 외에 변동이 없습니다.
부산은 지속적 인구감소로 지금보다 1석 줄 가능성이 컸습니다.
하지만 획정위는 남구 갑*을 선거구를 하나로 합치는 대신,
북강서 갑*을을 강서구와 북구 갑*을로 나눠 결과적으로 18석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지역 정치권은 여야없이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국회의원(전 정개특위 야당 간사) "인구가 상당히 감소하고 있는 부산 입장에서는 그만큼 지역의 정치적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는 의석 수가 18석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고..."}
여권은 북강서갑 당협위원장이 공석인데다 북구가 2개로 나뉘면 후보자 공천 운용에 보다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야권은 여당 강세지역인 동래보다 북구가 분구된 것을 다행으로 여깁니다
다만 획정안은 여야 정개특위의 검토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특히 경기 일부, 전북 등 우세지역이 줄어든 민주당의 거센 반발이 변수입니다.
{김영배/더불어민주당 정개특위 간사 "부산은 그대로 의석을 그대로 가져가기로 하고 오히려 전라북도를 줄이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논거가 없는..."}
논란이 있긴하지만 비례대표 선출방식은 권역별 병립형으로 합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형두/창원 마산합포구 국회의원 "(김진표 의장이 제안한)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가 있는데 이것도 상당히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수도권에 집중된 의석을 비수도권으로 분산시키고 면적 대비를 반영하는 문제가 또 있고..."}
"21대는 한달 전에야 최종 선거구가 획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번도 본회의 통과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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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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