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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부 장관 "해양대*부경대 통합 환영"

조진욱 입력 : 2023.12.06 20:51
조회수 : 1343
<앵커>
수년째 이야기만 나오던 국립 부경대와 한국해양대의 통합이 최근 급물살을 탔다는 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관련 부처인 교육부와 부산시도 두 국립대학의 통합을 적극 환영하는 것으로 KN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 한국해양대와 국립 부경대는 통합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현재 내부 구성원들을 설득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관할 부처인 교육부도 두 국립대 통합 추진을 환영했습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부산대와 부산교대 사례를 볼 때, 국립대 2호 통합인 부경대와 해양대 통합도 긍정적이란 반응입니다.

특히 글로컬 대학에 선정돼 천문학적 예산을 받으면, 이른바 '해양 카이스트' 탄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주호/교육부장관/ "부경대나 해양대가 통합을 시도하고 있단 이야길 들었습니다. 글로컬 대학을 통해 많은 혁신이 일어나고 대학들이 노력하는 것을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교육부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하겠습니다."}

해양수도 부산시로서도 두 대학의 통합은 중요한 과제입니다.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해양특화 대학의 탄생이 수도권 일극주의의 해결책으로 꼽히다 보니, 부산시도 조력자로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정은/부산시 청년산학국장/ "수산분야와 해사분야에 굉장히 강점이 있는 대학이기 때문에 부산지역의 해양수산분야에 굉장한 산업계의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충분히 지원하고 협업하겠습니다."}

다만 두 대학 내부에서 절차를 놓고 일부 반대 여론도 감지되면서 이들을 달래는 작업도 중요합니다.

두 대학에 이어 관련 부처도 환영의 뜻을 보이면서 통합엔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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