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엑스포 기획1) 엑스포 유치, 외국인도 뛰었다
표중규
입력 : 2023.11.16 19:49
조회수 : 1371
1
0
<앵커>
엑스포 유치 발표가 이제 십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바쁘게 뛴건 비단 한국인뿐만이 아닌데요,
전세계에서 모인 외국인들까지 피부색과 인종을 떠나 엑스포 부산을 외치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라오스에서 한국어를 전공했던 아라판씨는 2년전 한국어교육 석사과정을 위해 부산으로 유학을 왔습니다.
유학생 친구의 권유로 올초 엑스포 프랜즈,즉 유치를 위한 외국인 홍보단을 시작하면서 매일매일이 바뀌었습니다.
재미있는 콘텐츠에 SNS 친구도 크게 늘었고 특히 K-POP 공연으로 엑스포를 홍보한건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폰타짠 아라판/라오스 국적 유학생/언니 누나 어떻게 그 콘서트 가게 된 거에요? 제가 좋아하는 가수 있는데 가고 싶다 그러면 나 엑스포 덕분에 가게 됐다 엑스포가 뭐지? 이렇게 질문하는 친구도 있고 그래서 제가 설명하고 기회 있으면 신청해봐라 이것도 재밋다 이렇게}
아프리카 적도 기니 출신인 온유 씨도 2년전 한국유학을 시작할때부터 엑스포 프랜즈로 활동해왔습니다.
홍보활동을 통해 아라판 씨같은 친구들도 생겼고 엑스포 유치와 함께 자신의 고국을 알리는 보람도 컸습니다.
{온유/적도기니 국적 유학생/제가 일단 엑스포 홍보도 하면서 우리나라 홍보도 할 수 잇는 기회가 많이 생겼어요. 저는 적도 기니 사람인데 생각보다 이 나라가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아니면 이름도 한번도 들어보지 않았던 사람들이 많거든요. }
마케팅이 전공으로 경험을 쌓기 위해 활동을 시작했던 칸 씨도 이제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형과 유치경쟁을 벌일 정도로 부산에 푹 빠졌습니다.
{칸 무하마드 와카스/파키스탄 국적 유학생/형은 '사우디 사람들,월드 엑스포에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우리 부산의 시민, 내국인, 한국인 모두 이렇게 월드 엑스포를 위해 어마어마하게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서 만약에 여기서 하게 된다면 사람들 얼마나 행복하고 우리 외국인들도 얼마나 행복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엑스포 유치홍보를 위해 뛰고 있는 외국인은 43개국 251명 꾸준한 활동에 SNS와 오프라인에서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엑스포 홍보에 톡톡히 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오제이/부산 글로벌도시재단 유치지원TF/우리 엑스포 프랜즈들이 오프라인 이벤트를 꾸려서 효과적으로 엑스포 유치를 홍보 하고 있습니다. BIE 실사 오셨을때 만찬때 저희 캠페인 벌이는 모습을 아주 인상깊게 보셨다는 이야기도 전달받았습니다. }
학업을 위해,미래를 위해 찾은 낯선 땅,하지만 엑스포 유치홍보활동은 그들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으로, 부산에는 천금같은 도움으로 새겨지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엑스포 유치 발표가 이제 십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바쁘게 뛴건 비단 한국인뿐만이 아닌데요,
전세계에서 모인 외국인들까지 피부색과 인종을 떠나 엑스포 부산을 외치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라오스에서 한국어를 전공했던 아라판씨는 2년전 한국어교육 석사과정을 위해 부산으로 유학을 왔습니다.
유학생 친구의 권유로 올초 엑스포 프랜즈,즉 유치를 위한 외국인 홍보단을 시작하면서 매일매일이 바뀌었습니다.
재미있는 콘텐츠에 SNS 친구도 크게 늘었고 특히 K-POP 공연으로 엑스포를 홍보한건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폰타짠 아라판/라오스 국적 유학생/언니 누나 어떻게 그 콘서트 가게 된 거에요? 제가 좋아하는 가수 있는데 가고 싶다 그러면 나 엑스포 덕분에 가게 됐다 엑스포가 뭐지? 이렇게 질문하는 친구도 있고 그래서 제가 설명하고 기회 있으면 신청해봐라 이것도 재밋다 이렇게}
아프리카 적도 기니 출신인 온유 씨도 2년전 한국유학을 시작할때부터 엑스포 프랜즈로 활동해왔습니다.
홍보활동을 통해 아라판 씨같은 친구들도 생겼고 엑스포 유치와 함께 자신의 고국을 알리는 보람도 컸습니다.
{온유/적도기니 국적 유학생/제가 일단 엑스포 홍보도 하면서 우리나라 홍보도 할 수 잇는 기회가 많이 생겼어요. 저는 적도 기니 사람인데 생각보다 이 나라가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아니면 이름도 한번도 들어보지 않았던 사람들이 많거든요. }
마케팅이 전공으로 경험을 쌓기 위해 활동을 시작했던 칸 씨도 이제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형과 유치경쟁을 벌일 정도로 부산에 푹 빠졌습니다.
{칸 무하마드 와카스/파키스탄 국적 유학생/형은 '사우디 사람들,월드 엑스포에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우리 부산의 시민, 내국인, 한국인 모두 이렇게 월드 엑스포를 위해 어마어마하게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서 만약에 여기서 하게 된다면 사람들 얼마나 행복하고 우리 외국인들도 얼마나 행복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엑스포 유치홍보를 위해 뛰고 있는 외국인은 43개국 251명 꾸준한 활동에 SNS와 오프라인에서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엑스포 홍보에 톡톡히 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오제이/부산 글로벌도시재단 유치지원TF/우리 엑스포 프랜즈들이 오프라인 이벤트를 꾸려서 효과적으로 엑스포 유치를 홍보 하고 있습니다. BIE 실사 오셨을때 만찬때 저희 캠페인 벌이는 모습을 아주 인상깊게 보셨다는 이야기도 전달받았습니다. }
학업을 위해,미래를 위해 찾은 낯선 땅,하지만 엑스포 유치홍보활동은 그들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으로, 부산에는 천금같은 도움으로 새겨지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표중규 기자
pyowill@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공약, 이재명의 PK 승부수?2025.04.18
-
크루즈 관광객 40만 명 시대, 보안은 '구멍'2025.04.18
-
남해대교 '주탑 오르기' 관광 상품화2025.04.18
-
말뿐인 문화도시 "공연장 없고 지원도 없다"2025.04.18
-
<단독>야외수업 나간 지적장애 아동 물에 빠져 숨져2025.04.17
-
반얀트리 인허가 의혹 기장군 공무원도 '입건'2025.04.17
-
대작 뮤지컬 잇따라 공연 '문화도시' 탈바꿈2025.04.17
-
대중교통 친화도시 호평에도 성과는 아직2025.04.17
-
[인물포커스] 김동연 경기도지사2025.04.17
-
지반침하 우려 3곳 발견 '도로 위 시한폭탄'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