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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하태경 떠난 해운대갑, 청년전략지역구 가능할까?

김상진 입력 : 2023.11.14 19:53
조회수 : 514
<앵커>
부산 해운대갑 하태경 국회의원이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며 그 뒤를 누가 이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하 의원이 이 곳을 청년전략지역구로 지정하자고 제안했는데 그 현실 가능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얼마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3번째 혁신안 가운데 하나가 '청년전략지역구'입니다.

유리한 지역구 몇몇은 45세 이하만 출마할 수 있도록 해 젊은 정치인을 키우자는 취지입니다.

앞서 수도권행을 택한 하태경 의원이 호응했습니다.

자신의 지역구인 해운대갑을 '1호청년전략지역구'로 지정해달라고 요청을 한 겁니다.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국회의원 "(정치신인으로 출마한) 저처럼 처음 출마한 신인에게 (공천이) 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말한 적이 있는데 혁신위에 힘도 실어주고 좋은 아이디어기도해서 요청을 한 겁니다"}

비교적 젊은 유권자가 많고 여권 우세지역이니만큼 도입하기 가장 적합한 곳이라는 겁니다.

벌써 전성하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과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데,

오디션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이니만큼, 전국의 청년정치인이 몰려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회의적 시각도 많습니다.

한 지역 의원은 부산의 대표적 부촌인 지역 특성상 사회경험을 갖춘 인물이 아니면 선거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현실성 없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부산 해운대갑 지역구가 과연 국민의힘 제1호 청년전략지역구가 될 수 있을지 당지도부의 수용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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