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건사고

버스정류장에 멧돼지 사살, 연휴 사건사고 잇따라

최혁규 입력 : 2023.09.30 19:03
조회수 : 1499
<앵커>
멧돼지가 한밤 부산 도심을 돌아다니다 사살됐습니다.

진주에서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고 통영에서는 6중 추돌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를 최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한 멧돼지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29) 밤 11시쯤 부산 범일동의 버스정류장에서 발견돼 추격전 끝에 유해조수단에게 사살됐습니다.

{이성남 부산야생동물보호협회 해운대지회장/"돼지가 (도망가려) 산쪽 언덕으로 보고 점프를 했는데 도달 거리가 멀거든요. 2층 바닥에 떨어져서, 119하고 대치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옥상에서 내가 총을 쐈지."}

이곳에서는 지난 4월에도 멧돼지가 나타나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근에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서식지가 줄면서 먹이를 찾아 도심까지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벽 0시쯤에는 경남 진주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안에 있던 40대 A씨가 숨지고 비닐하우스 1개동이 불에 타 천4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후 1시반쯤에는 통영시의 한 국도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7살 아이 등 8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습니다.

경찰은 1차로 3중 추돌사고가 난 상황에서 사고처리중이던 차를 뒤따르던 차량들이 또다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