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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내홍 여파, 지역 현안 무더기 연기

김상진 입력 : 2023.09.25 22:57
조회수 : 806
<앵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촉발된 민주당 내홍이 지역 현안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 특별법과 가덕신공항 건설공단법의 국회 통과도 지연됐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당초 이재명 당대표 체포동의안 가결과 지역 현안 사이에 큰 관련성은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박광온 원내대표가 사퇴하고 후임자를 선출하게되자 후폭풍이 지역 현안으로 불어닥쳤습니다.

우주항공청법을 결론낼 예정이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가 다음달로 미뤄졌습니다.

{하영제/경남 하동사천남해 국회의원 "상대방 당의 당 내부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그리 된 것이기 때문에 10월 5일날 다시 열리게되는데 그 때는 최대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법사위원장의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지난주 속전속결로 매듭지으려했던 가덕신공항 건설공단법의 본회의
통과도 또 연기됐습니다.

다음 본회의는 빨라야 10월 말, 때문에 민주당 새 원내지도부가 선출되면 10월 초에 본회의를 잡는 문제부터 협의해야 합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강하게 반대해온 김민석 의원이 민주당 새 원내대표 후보자로 나선 것도 예상밖변수입니다.

산업은행이 지역구에 있는 김민석 의원은 당 정책위의장으로 이전 반대여론을 이끌어왔는데, 행여 원내대표가 된다면 반대 기류는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이 불러온 나비효과가 부산경남 현안처리에 적잖은 타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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