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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도심속 영화의전당에서 즐기는 음악축제

최혁규 입력 : 2023.09.09 19:55
조회수 : 1367
<앵커>
영화의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공간인 영화의 전당에서 음악 축제가 열렸습니다.

관객 2천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최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친구들과 연인들이 돗자리를 펴놓고 음악에 몸을 맡깁니다.

공연장 주변에는 다채로운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영화의전당 그늘 아래에서 수많은 관객들이 먹거리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있습니다.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음악 축제 2023빅루프뮤직페스티벌에 2천명 넘는 관객들이 몰렸습니다.

{강지아, 강한수/부산 화명동, 거제동/"가수 라인업도 되게 화려하고, 축제처럼 해서 피크닉 존도 있고 (해서) 와보게 됐습니다. 이런 시설이 있어서 깔끔하게 놀기 좋은 것 같아요."}

폴킴, 카더가든 등 부산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국내외 가수 16팀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낮 12시반부터 9시간 동안 이어집니다.

좋아하는 가수들의 공연을 실제로 본 관객들은 공연을 영상으로 남기기에 여념없습니다.

{한로로 가수/"페스티벌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여주셨는데, 날이 더운데도 불구하고 많이 호응해주셔서 아티스트로서 기분 좋은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전당에선 앞으로 영화제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민찬 초코뮤직 대표/"저희는 부산을 기점으로 부산 락페스티벌 이상의 페스티벌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게 목표구요. 이번 페스티벌에는 부산,서울,해외 팀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냈습니다.}

앞으로 영화의전당이 부산국제영화제 무대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부산을 대표하는 전천후 문화공간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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